[2021 스마트국토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지난 13년간 이어져 온 ‘스마트국토 엑스포’가 올해에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 진행됐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 전시관 및 스마트국토엑스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선 것이다. 본지가 직접 온라인 전시관을 찾아 행사 및 전시 등을 살펴봤다.

특히 올해 마련된 온라인 전시관은 국내 최초 메타버스 기반으로 구성된 전시인 만큼 관련 산업계 이목을 집중케 하는 분위기다. 행사는 21일 개막해 사흘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가 행사 주최로 나섰으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한컴인텔리전스, KT, Planet이 후원에 나섰다.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공간정보산업 발전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행사는 주최·주관기관 및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과 해외 인사들과의 교류 확대 및 지식 공유를 위한 국제 공간정보 발전 협력회의, 국내외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올해 슬로건은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로 진행된다.

개막 행사는 기조강연과 개막식,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행사 컨퍼런스 프로그램에는 국토부와 LH, LX 등 1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융합세션, 기술세션, 정책세션, 학술세션 등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쇼케이스와 국내 쇼케이스, 비즈니스 미팅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2021 스마트국토 엑스포' 관련 영상 갈무리]
['2021 스마트국토 엑스포' 관련 영상 갈무리]

온라인 전시관은 디지털 트윈국토의 개념 및 3대 핵심과제, 실제 적용된 실증모델을 소개하는 테마관과 일반 부스 존으로 구성됐다. 일반 부스 존에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취득하여 각 분야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편집/가공하는 전문기업 존인 ‘데이터구축·가공존’을 비롯해 공간정보데이터를 활용해 환경 모니터링, 공간 분석, 시뮬레이션 등이 있다.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또한 각종 주제도 등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솔루션 전문기업 존(데이터활용·솔루션존), 공간정보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전문기업 존(플랫폼 서비스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간 등의 공간정보 사업 계획 및 정책 홍보 존(공공서비스 전시존), 공간정보 관련 해외 기업, 기관의 정책 홍보, 글로벌 동향 공유 존(글로벌존) 등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특별히 올해 진행되는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산업체간의 비즈니스 매칭시스템을 활성화 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는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와 함께 공간정보 산업의 무한한 잠재력과 최신 트랜드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 스마트국토 엑스포' 관련 영상 갈무리]
['2021 스마트국토 엑스포' 관련 영상 갈무리]

한편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대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내용 중에는 다국어 번역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상대방이 외국어로 대화를 요청해도 번역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대화할 수 있는 점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음성 및 채팅 기능을 통해 비즈매칭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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