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테이 흔적’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역사를 더듬어 흔적을 찾고 기억해야 하는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TBS TV ‘역사스테이 흔적’은 지난 5월4일 첫방을 시작으로 공간이 품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24일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방송인인 손범수가 스토리텔러가 되어 ‘서대문형무소’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서대문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수많은 독립지사와 민주지사의 자유를 행한 외침을 되새길 수 있는 흔적을 찾아나설 수 있는 역사적 공간 중에 한곳이다. 

방송에서는 1920년 1월4일 용정 선바위에 매복하다가 일본 호위경관들을 급습해 군자금을 탈취한 ‘철혈광족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불어 1974년 4월3일 유신정변 반대 시위 전국민청년학생총연맹 소속 학생들이 공산당 배후로 지목돼 사형판결을 받게 된 ‘민청학련 사건’을 들춰봤다. TBS ‘역사스테이 흔적’은 매주 화요일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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