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코드 ] 저자 알렉산더 로이드 , 벤존슨 /역자 이문영 /출판사 시공사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현대사회의 병폐 중에 하나인 우울증은 개인의 삶을 무너뜨려 사회 연대 구성원의 존재를 흔든다. 파괴적 에너지의 진동으로 몸 구석구석의 스트레스 세포를 공명 시켜 질병을 부추이기도 한다. 높아진 삶의 질은 생활의 편리를 이끌었지만 여전히 불행하다고 느끼는 개인의 절대 자아가 공존하는 한 그런 편리는 편안함과 점점 멀어져 간다. 

기적의 치유 설계도라고 불리는 ‘힐링 코드’의 저자 알렉산더 로이드와 벤 존슨도 인간 삶 속에 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집중했다. 순간적인 스트레스마저도 다스릴 수 있는 마음문제 탐지법을 실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즉각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을 알린다. 몸의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메커니즘을 ‘힐링 코드’라고 명명한 저자는 마음 문제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유하는 과정에 동참해야 하는 사람은 주변인이 아닌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한다. 

2부 12장으로 구성된 책 안에서는 인생과 건강, 성공에 관한 일곱 가지 비밀을 알리고 힐링 코드 치유법을 통해 상황에 대처하는 조화로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린다.

모든 질병과 증상의 원인을 ‘스트레스 통’으로 귀결하는 저자는 면역체계가 정지하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 중추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에너지의 유전학을 능가하는 체내의 신호 방지음을 감지해 근원을 치유하고 표준적인 접근법에서 벗어나 에너지의 다면성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접근해 나간다면 에너지 문제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마음 문제가 치유작용을 지배한다고 단언하는 저자는 신체적인 차원을 넘어서 세포가 기억하는 치유의 열쇠를 가다듬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다가가면 신체적인 차원을 넘어서는 단계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통 없이 숨은 기억을 찾아내 트라우마가 안고 있는 기억을 찾아 나서 숨겨진 과거의 저항과 속임수로 점철된 마음의 무게를 버텨준다면 무의식 속 마음이 지배하는 방식대로 마음문제를 탐지할 수 있다고 알린다. 

저자는 자연치유 전파를 목적으로 힐링 코드사를 수립해 미국 50개 주와 90개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제거해 몸의 메커니즘을 찾아가는 힐링 코드 법으로 질병을 치유해 왔다.

저자는 “모든 병의 원인은 스트레스에서 출발한다고 전제한다. 결국 질병은 스트레스가 표현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우리가 기존에 정의한 스트레스 개념과 차이가 있다. 우리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현재의 환경과 무관하며 우리 몸의 파괴적인 에너지 진동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파괴적인 에너지 진동은 파괴적인 세포 기억에 기인한다. 결국 힐링 코드는 파괴적인 세포 기억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고 밝혔다. 

이 책과 함께 읽을만한 책으로는 저자 이호욱의 ‘피톨로지 피트니스 영양학’, 저자 이승헌의 ‘오늘부터 수승화강’, 저자 제임스 네스터의 ‘호흡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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