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트랙 피처링 참여 타이틀 ‘강남 스타일’ 6집 ‘싸이6甲’ 돌풍 그대로 이어질 전망

[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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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케이팝 시조 싸이(본명 박재상)가 9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9집 앨범 ‘싸다9’는 그간 발매했던 ‘싸2’ ‘3마이’ ‘싸집’ ‘PSYFIVE’ ‘싸이6甲’ ‘칠집싸이다’ ‘4X2=8’에 이어 싸이 특유의 개성과 다채로움을 앨범발매 숫자와 매개시켰다. 총 12개의 트랙에서 굵직한 국내 가수 6명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그중 19일(현재시간) 4번째 트랙 피처링 가수 성시경의 곡 제목 ‘감동이야’만 공개됐다. 

전 세계를 강타한 타이틀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정규 6집 ‘싸이6甲(갑)’ 앨범의 두 번째 트랙 ‘뜨거운 안녕’ 피처링을 담당했던 성시경은 얼마 전 SNS에 공개된 발매 홍보영상에서 “오래 시간 알고 지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부탁할 때는 늘 수줍은 싸이다. 수줍게 부탁한 만큼 흔쾌히 수락했다. 일상의 소중한 감정을 싸이가 랩으로 치면 발라드풍으로 재해석하는 역쯤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싸이는 “오히려 친한 사람에게 부탁하는 일은 늘 수줍다 다행히 흔쾌히 허락해줘 고마웠다. 내 삶을 랩으로 노래하고 성시경은 그 랩을 특유의 분위기로 풀어주며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작업할 때만큼은 광기와 육갑떨기, 사이코를 표방하지만 일상은 늘 수줍은 겸허한 싸이다. 싸이의 9집은 오는 4월29일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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