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글로벌 상위 차트 장기 석권

[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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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K팝 그룹이 빌보드 글로벌 차트를 장기 석권하는 K팝 천하 시대를 열었다. 지난 9월10일 빌보드가 발표한 챠트에 의하면 블랙핑크의 ‘핑크 게놈’이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 챠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여기에 트와이스는 새앨범인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의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으로 ‘빌보드 글로벌 200’ 1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0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하이브(HYBE)가 방탄소년단 이후로 내세우고 있는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7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2일 발표 이후 8일 만에 해당 차트에 입성한 이후 지금까지 18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올해 데뷔 K-팝 아이돌 중 최장기간 빌보드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한 셈이다.

한편,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동도 여전하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114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142위, ‘버터(Butter)’ 172위였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78위, ‘마이 유니버스’가 90위, ‘버터’가 119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미국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빌보드 글로벌 200’ 3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보컬라인 진·지민·뷔·정국이 지난 5일 발표한 베니 블랑코, 스눕독과의 협업곡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9위, ‘빌보드 글로벌 200’ 6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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