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김정아 기자]
[편집=김정아 기자]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을 슈퍼스타 반열에 올린 앨범 ‘스릴러(Thriller)’ 발매 4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비공개로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국내에서도  11월30일 용산 아이파크몰 6관에서 진행됐다.

음악 트랙, 소셜 네트워크와 사진,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관객 체험형 이벤트는 두 명소에서 진행됐다. 지난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한 뒤 미국 뉴욕에서 18일까지 펼쳐졌다. 이밖에도 ‘스릴러’ 테마 파티, 더블 디스크 앨범 청음회 등도 다수의 도시에서 열렸다. 

스릴러는 1982년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음악, 영상, 안무 등 다채로운 예술적 측면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친 앨범으로 미국 음반 협회로부터 '트리플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잭슨은 음악가이자 자선가이며 사업가로 활동해 왔다. 현재까지 10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고, 13개 1위 싱글을 발매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잭슨은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기도 했다. ‘빌리 진(Billie Jean)’ ‘비트 잇(Beat It)’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 등은 시간이 흘러도 명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스릴러’는 2009년 미국 의회도서관 국립영화 등기소에 첫 번째로 등록된 뮤직비디오라는 기록을 세웠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