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으로 채운 도자 마을 ‘이천’

[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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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국내 최대 공예 타운으로 통하는 이천은 오감으로 보고 느끼는 예술 마을이다. 계절마다 독특한 감성을 풍기는 힐링 코스가 구비되어 있다. 멋스러운 도예 구경과 체험터인 이천 시립 월전미술관, 도자 테마파크, 토야 흙 놀이공원, 토야랜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다양한 예술과 기술의 집약처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 파크는 지난 2010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의도시다. 2018년 도자예술 특구 지역이 조성된 이후에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 파크가 조성됐다. 도자기, 유리, 옻칠, 섬유공예, 목공예 등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공방에서 직접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도예가와 예술가들의 주거지가 조성돼 있어 직접 도자체험을 할 수 도 있다. 

국내 최대 공예 타운에서 주목한 여정길로 선정된 광주요 이천 센터, 여여로, 카페 고블린, 이천 도자예술마을, 시몬스 테라스, 테르메덴, 에덴 낙원 은 국민 도자 문화공간으로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광주요 이천 센터

주류 브랜드 ‘화요’와 미슐랭 레스토랑 ‘비채나’를 설립한 광주요 기업의 본사다. 도자 제품을 구입하거나 제작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광주요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코유’에서 브렌치와 차를 즐길 수 있다. 

▲ 여여로

숨 쉴 때마다 여유로운 공백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여여로는 현대미술가 부부가 운영하는 자그마한 힐링 카페다. 새하얀 벽과 통유리창 앞에 놓인 작은 풀의 분위기는 이국적인 휴양지를 연상시켜준다. 카페가 하나의 예술품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 이천 도자예술 마을 

국내 도예 문화의 총본산으로 알려진 이천 도자예술마을은 도자 문화를 이룬 예술과 기술이 집대성한 곳이다. 도자기, 유리,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이 수준 높은 창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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