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장도연·이현이 진행 유재석 대상 수상

[편집=김정아 기자]
[편집=김정아 기자]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 12월18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예대상’이 탁재훈, 개그우먼 장도연, 모델 이현이 MC 로 생방송 진행됐다. 

올 한 해 SBS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이 대상을 두고 경합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재석이 ‘런닝맨’으로 대상을 받았다. SBS에서만 일곱 번째 대상 수상이며, KBS와 MBC를 포함하면 열아홉 번째다.

이날 시상식에선 화면에 잡힌 횟수 및 시간까지도 산출이 가능한 ‘얼굴 인식 AI 프로그램’을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상도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 김구라, 서장훈 중 ‘2022년 가장 많이 버럭한 사람’이 누군인지 등 빅데이터를 기반 삼아 이색적인 답변들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가요계를 뒤흔든 신인 뉴진스가 ‘골 때리는 그녀들’의 신흥 강자 FC발라드림과 협업 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축하 순서로 마련됐다.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런닝맨 멤버들과 13년을 향해 가고 있다. 오랜 시간 하는 것도 영광이지만, 그만큼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는 한해가 아닐까 싶다. 버라이어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은 만큼 그 이상의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간대를 옮겨서 경쟁 프로그램들과 함께 풍성한 재미를 주고, 격전지가 돼 예능이 활발해져 최고의 경쟁자로 거듭나겠다. 도연씨와 인터뷰에서 대상 20개를 (채울 마음이 있느냐고) 얘기했는데, 이제 19개다. 하나 더, 한번 마지막 끝까지 달려보겠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