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일요서울 l 청도 김을규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청도군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재난구호 성금 1천만원을 식량과 의약품, 의류 등 구호물자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등에 써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 국가에 전달키로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피해를 극복해나가는 길에 청도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2017년 포항 지진피해지원, 2020년 코로나19 극복가구지원,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원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구호 성금을 모금하여 피해지역에 구호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청도군, 재활용품 선별 AI로봇 개발 업무협약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는 지난 13일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AI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AI로봇 개발 관련 내용을 담고 있어, 사람이 직접 손으로 재활용품을 분류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재활용품 선별 AI로봇은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재활용품을 카메라로 인식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이를 자동 선별 및 분류하는 장치이다.

박태형 대표는 “AI로봇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미분리되어 버려지지 않도록 청도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이 선별되지 못해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어 환경오염을 발생시켰으나, AI로봇 활용으로 재활용률 제고와 3D업종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과 ㈜에이트테크는 청도환경관리센터 생활자원회수시설 자원 선별라인 자동화에 필요한 추가 설비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전달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지난 6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을 조속히 지원하기 위해 의원들이 모은 성금 1백만원을 14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

김효태 의장은 “심각한 지진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의회는 2018년 영덕 태풍피해돕기, 2019년 강원도 화재 피해돕기,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2022년 경주 태풍피해 성금 전달 등 그동안 피해지역 구호 활동에 꾸준히 지원해왔다.

청도군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최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지난 8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첫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2월 8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첫 업무보고로서 본청 2국 1담당관 11과, 2직속기관 5과, 2사업소, 9개 읍면으로부터 직제순으로 보고 받는다.

2023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토대로 군정 시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회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태 의장은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라며, 특히 유가 상승, 금리인상으로 어려워지는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소외되는 사회적 약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까지 9개 읍면 업무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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