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 혜택

대구한의대학교 전경
대구한의대학교 전경

[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IEQAS)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것이다.

선정된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공개되고 법무부 및 외국정부에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을 2026년 2월까지 인증을 유지한다.

이번 3주기 평가에서는 불법체류율을 기본 요건으로 국제화 전략 및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 등의 다양한 평가영역의 지표를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 최초 선정된 이후 2021년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외부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든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하고 관리의 질적 제고를 위해 힘쓴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대학과 지자체 협력으로 전국 최초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설치

청도군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

협약식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변창훈 총장과 김하수 군수. [사진=대구한의대]
협약식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변창훈 총장과 김하수 군수. [사진=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손을 맞잡고 청도의 지역 혁신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학위과정으로 전국 최초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설치한다.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은 지난 9일 청도군수실에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김하수 군수의 청도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주민자원을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로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의지를 변창훈 총장이 적극 수용함으로서 설치하게 됐다.

특히 본 학과는 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지역발전형 인재를 맞춤형 교육으로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학과로서 대학의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의 의지가 담겨 있다.

대구한의대는 청도군의 비전과 산업, 문화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인재를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등록금의 50%를, 청도군은 매 학기 5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본 학과는 성인친화형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융합대학에 소속되어 성인교육에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4년간 지원받게 된다. 졸업자격을 갖추게 되면 학생들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변창훈 총장은 “본 학과가 전국 최초로 설치되기 때문에 전국적인 관심이 일거로 본다. 청도지역 인재를 선발하여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청도의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지역혁신의 리더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본 학과는 9월 수시모집과 12월 정시모집을 통해 학생을 모집한다. 입학상담은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과 청도군 사회보장과로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 국제저명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에 발표하여 게재 확정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한 · 양방 복합물 개발에 기반을 마련할 것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예과 노성수 교수는 ‘The Synergistic Action of Metformin and Glycyrrhiza uralensis Fischer Extract Alleviates Metabolic Disorders in Mice with Diet-Induced Obesity’ 라는 제목의 연구 내용을 국제저명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mfact Factor, 6.208)에 발표하였으며, 최근 게재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대구한의대학교 ‘MRC 간질환한약융복합활용연구센터 (센터장 김상찬)’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것으로, 문헌적 고찰을 통해 항비만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선별하였으며, 그 중 가장 다용되는 한약재인 감초 (甘草)와 당뇨병 치료제인 Metformin 병용투여가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 모델에 미치는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감초와 Metformin 병용투여가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비만 모델에서 간 조직 내 지방 생성, 지방산 산화 및 분해와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포도당 항상성을 개선한다는 것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하였으며, 감초와 Metformin을 단독으로 투여하였을 때보다 병용투여하였을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만 예방 및 지방간, 염증, 고혈당증 및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한 · 양방 복합물 개발에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한의대학교,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박사과정 개설하여 기념식 개최

깊은 학문적 소양을 통해 동물보건분야의 최고 전문가 양성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학과장 김주완)는 최근 2023학년도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박사과정 개설하여 기념식을 갖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교수연구동에서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기 박사과정 입학생 4명, 2기 석사과정 입학생 3명, 2년차 석사과정 5명 등 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박사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담당 교수진 소개, 1학기 학사운영 일정 등이 안내 되었으며, 석·박사 과정 신입생들은 서로의 관심분야와 연구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주완 대학원 학과장은 “국내최초 개설 된 동물보건학과 대학원인 만큼 깊은 학문적 소양을 통해 동물보건분야의 최고 전문가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양·한방 전문교육으로 특화해 수의사, 한의사, 영양사 등 전문교수진을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미래 반려동물 산업을 담당할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205국제탐정아카데미협회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신성원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왼쪽)과 이동엽 205국제탐정아카데미협회 이사장(오른쪽)
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신성원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왼쪽)과 이동엽 205국제탐정아카데미협회 이사장(오른쪽)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학과장 신성원)는 최근 유망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탐정 전문가 양성 및 학생들의 현장교육을 위해 205국제탐정아카데미협회(이사장 이동엽)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추진, ▲학생의 현장실습(인턴십) 참여 및 지도, ▲산업체 인력 위탁교육 및 사원 연수, ▲신규 채용시 우대 ▲기타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성원 경찰행정학과장은 “선진화된 탐정 및 민간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205국제탐정아카데미협회와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현장실습과 견학 등을 통해 많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는 대구경찰청, 교도소, 법원, 민간경호회사 등의 다양한 형사사법기관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현장견학 및 실습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 2023학년도 성인학습자 신입생 대상 ‘칸트스쿨’ 운영

동기유발 칸트스쿨을 마친후 기념촬영
동기유발 칸트스쿨을 마친후 기념촬영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학장 김진숙)은 2월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23학년도 성인학습자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기유발학기 ‘칸트스쿨’을 운영했다.

‘칸트스쿨’은 성인학습자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소양교육, 자기계발노하우, 학사제도의 이해, 캠퍼스 생활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은 ▲우리는 대학에 왜 왔는가?(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당신이 몰랐던 마음근육 이야기(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매너&에티켓(우정미 아우르다 교육원 부원장) ▲열린마음, 열린소통이란?(배진주 글로벌문화융합교육협회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둘째 날은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가?(김진숙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화술과 스피치(김한식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학부 교수)의 강의를 통해 성인학습자들에게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 주었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은 “성인학습자 신입생들이 칸트스쿨을 통해서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갖기 바란다.” 언급하면서 “앞으로 꿈을 향해 첫 발걸음을 시작한 모두가 4년 동안 전공 수업 외에도 동아리와 학생회 활동, 평생학습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발전과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특성화고졸재직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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