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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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2015년 영화 ‘베테랑’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작은 바다 마을에 살던 해녀들이 밀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4월20일 제공·배급사 NEW는 아이맥스관 상영을 확정했다고 전하면서 드넓은 바닷 속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로 긴박하게 펼쳐질 명장면을 놓치질 말기를 당부했다. 

1996년 단편영화 ‘변질헤드’로 데뷔한 류승완 감독은 배우 류승범의 친형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컬러그레인딩, 조명, 미술, 액션에 거쳐 시각적으로 날카롭고 겁 없으며 거칠지만 날렵하다는 호평을 받아온 류 감독은 밀수에서 탁월한 영상미를 감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연출한 작품으로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등이 있다. 

제작 배급사 NEW는 “‘밀수’ IMAX 포맷 개봉이 확정돼 영화 속에서 펼쳐질 드넓은 바다, 깊은 바닷속 세상,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그리고 긴박하게 펼쳐질 액션까지 다양한 장면을 더 넓고 깊이감 있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크리스토퍼 틸먼 IMAX 해외개발 및 배급팀 임원은 “‘밀수’의 박진감 있는 영상은 극장에서 봐야 제격”이라고 전했다. 출연 배우는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출연하며 영화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류승완 감독은.
▲데뷔
1996년 단편 영화 '변질헤드' 연출
▲수상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모가디슈)
2021년 제42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모가디슈)
▲경력
2014.06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장
2013.02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
▲작품
변질헤드 (1996년, 단편) / 패싸움 (1998년, 단편) / 현대인 (1999년, 단편)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2000년) / 다찌마와 리 (2000년)/ 피도 눈물도 없이 (2002년) / 아라한 장풍 대작전 (2004년) / 주먹이 운다 (2005년) / 다섯 개의 시선 (2005년) / 짝패 (2006년) /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2008년) / 타임리스 (2009년) / 부당거래 (2010년) / MBC 창사 50주년 다큐멘터리 - 타임 (2011년) / 베를린 (2013년) / 신촌좀비만화 (2014년) / 베테랑 (2015년) / 군함도 (2017년) / 모가디슈 (2021년) / 밀수 (2023년) / 베테랑 2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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