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와 태국 콘캔대 인문사회과학대학 간의 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와 태국 콘캔대 인문사회과학대학 간의 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최근 태국 콘캔대(Khon Kaen University) 인문사회과학대학(학장 오라타이 피아유라, Orathai Piayura)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과 교직원 간의 상호교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연구자료, 간행물, 정보의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또 대구가톨릭대 특수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학생들은 콘캔대 한국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콘캔대는 재학생 약 4만 명 규모의 태국 10위권 이내 대학으로, 지난해 한국어과를 신설하면서 대구가톨릭대 특수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와 교류를 시작했다.

앞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콘캔대 한국어과의 교육과정 운영, 한국어교육 관련 연구를 자문하고, 콘캔대는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에게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욱 대구가톨릭대 한국어교육학과장은 “콘캔대 한국어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우리 대학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콘캔대 한국어과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