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부산 이예림 기자] 기존 병원용 의료기기인 케어밴드와 동일한 치료기전이 개발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뉴로웰니스가 항암치료 중 생기는 부작용 완화를 위해 출시된 개인용 의료기기 ‘모션밴드 플러스’(이하 모션밴드)가 해당 환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모션밴드 출시로 공간적, 시간적 제약 때문에 불편했던 환자들에게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케어밴드는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처방 후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로 전국 200여 곳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요양급여 지정 의료기기로 지금까지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라는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보편화되어 있었다.

이러한 시점에 공간적,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개인이 원할 때 병원에서 처방을 받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션밴드는 해당 환자들에게 맞춤식 의료기기로 탄생했다.

특히 케어밴드와 동일한 치료기전을 사용하면서도 방문의 번거로움이나 빠른 시간 내에 통증을 잡아낼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 워치형태로 제작된 모션밴드는 착용 시 손목에 정중신경을 통해 뇌신경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불안정하고 불규칙한 뇌신경 신호를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신호로 바꾸면서 치료를 한다.

항암 치료과정에서 발생된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들에게는 최고의 선물로 평가받는 이유다.

"GMP 적합 인증 시설에서 제조된 모션밴드는 식약처 및 KPI 인증을 득해 안정성까지 확보하여 믿고 사용해도 좋다"는 게 ㈜뉴로웰니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모션밴드는 침을 놓는 것과 똑같은 역할을 하는데 직접적으로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도 환자의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단숨에 잡아낸다"면서 "치매나 뇌질환, 항암치료 후유증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는 최상의 치료기기"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모션밴드는 어떤 치료기기일까? 모션밴드의 효과는 어디까지일까? 해당 환자들이 환호를 지르는 게 왜일까? 신비의 치료기기 모션밴드를 풀어본다. (편집자 주)

◆ 모션밴드의 사용목적

- 치매, 항암, 중풍 후유증, 소화기 질환, 통증 질환, 수술 후 멀미로 기인한 오심 및 구토의 처치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한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노인성 치매의 경우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며 뇌의 혈액순환장애(중풍)에 의한 혈관성 치매는 20~30%를 차지한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경우 뇌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뇌세포를 자극해 뇌세포가 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으로 뇌세포 사이에서 전기신호가 활발하게 전달되도록 도와준다.

이밖에도 항암, 중풍 후유증, 통증 질환, 소화장애 등은 치료를 통해 빠르게 운동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하다.

◆ 모션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약물 대신 전기 자극만으로 치매를 예방 및 치료하여 안전성, 유효성, 편리성을 인증받은 의료기기다.

항암, 중풍, 치매 등 각종 뇌 질환 치료를 위해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는 모션밴드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