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공원
신호공원.(출처=부산강서구청)
명지근린공원
명지근린공원.(출처=부산강서구청)
울림공원
울림공원.(출처=부산강서구청)
지사근린공원
지사근린공원.(출처=부산강서구청)

[일요서울ㅣ부산 이예림 기자] 부산 강서구 도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22일 문을 연다.

강서구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인 신호공원, 명지근린공원, 울림공원, 지사근린공원 등 4곳의 물놀이장을 7월 22일 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가철 및 여름방학을 고려해 비가 오는 날과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놀이장 내 각종 기구는 매 시간마다 45분씩 운영하고, 과부하 방지와 시설 점검을 위해 15분은 가동을 중지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강서구가 무더운 여름철에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도시공원 내에 조성해 2021년까지 운영한 바 있다.

각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를 비롯해, 야자버킷분수 등 물놀이 기구가 9점에서 15점까지 설치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강서구는 지난해부터 야외물놀이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찰을 거쳐 전문 업체에 위탁, 운영토록 하여 개장 전까지 물놀이장 점검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119 소방ㆍ구급 차량 대기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업체의 안전요원이나 응급체계에 의존하게 하여 아쉬움을 남긴다.

강서구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위가 더 할 것이라는 기상예보로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 같다”며,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해 놀이기구에 대한 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물놀이장 내에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들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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