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부산 심지훈 선임기자] 지난 11일 (주)대성문의 채창호 대표이사가 ‘장애인의 좀 더 나은 의사소통을 위한 사업’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사랑의 성금’ 5000만원을 남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창호 대표이사, 오은택 구청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유경상 남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오래전부터 남구 저소득 소외계층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온 채 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항상 남구의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으로 우리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AAC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