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들 모두가 취업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과 지속적인 지원

현장방문해 의료봉사단과 기념촬영하는 김광열 영덕군수. [사진=대구한의대]
현장방문해 의료봉사단과 기념촬영하는 김광열 영덕군수. [사진=대구한의대]

[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진로개발센터는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과 창수면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웰빌리지 한방의료봉사’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웰빌리지 한방의료봉사는 경상북도 2023 지역대학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진로개발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며, 경상북도 의료 사각지대에 무료로 한방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지역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의료봉사활동이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무연전자뜸과 셔틀버스를 도입하여 발전하는 한방의료봉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방의료봉사가 환기가 제한적인 실내환경에서 이루어짐을 고려하여 무연전자뜸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쾌적한 의료봉사환경을 유지하며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반복된 비와 더위에 지쳐가던 의료봉사 기간 중 김광열 영덕군수가 달산면 의료봉사 현장에 한방의료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웰빌리지 한방의료봉사를 주관한 대구한의대학교 진로개발센터 빈성오 센터장은 “큰 비에도 불구하고 한방의료봉사에 참여하신 이봉효 교수님을 포함한 한의학과 의료봉사단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지역민분들이 의료봉사 현장에 찾아와주신 만큼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계획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경상북도 지역에 더 많은 도움과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진로개발센터에서는 경상북도 지정 마을에서 농촌활동을 체험하고 주변 관광도 즐기는 경상북도 워킹홀리데이의 상주, 의성, 청도, 고령 지역별 참여자를 8월 1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신청서와 자세한 정보는 대구한의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경북형 기린도전학기제, 경북 워킹홀리데이, 경북 3개월 살아보기, 톺아보는 경북 스토리텔링, 백년가업 발굴 프로젝트, 경북 이리오이소, 건강도시 프로젝트, 노인-청년대학 GB CAM, 경산동의한방촌 핏빌리지 웰빙치유, 한글단 등의 경상북도 2023 지역대학 상생 협력사업의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물리치료학과 조용호 교수, 2023년 과학기술우수 논문상 수상

우수 논문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조용호 교수(왼쪽)
우수 논문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조용호 교수(왼쪽)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물리치료학과 조용호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 과학기술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조용호 교수는 ‘경쟁적 게임을 적용한 집단 운동 프로그램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과학기술우수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1991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국내 과학기술 최고 권위 학술상 중 하나로써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분야로 나눠 이공계 전 분야의 연구 우수자를 선정한다.

국내학술지에 발행된 논문을 대상으로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 후 추천한 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조용호 교수는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생활 패턴의 변화로 대표적 신경계 질환인 뇌졸중 환자가 많아지는 시대에 뇌졸중 환자에 대한 문제는 국가∙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뇌졸중을 비롯한 신체 기능 문제 환자에 대한 의료비 증가 등으로 사회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여러 질환에서 신체 기능 향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건분야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를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찐 창업 컨설팅을 위한 간담회 진행

간담회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간담회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는 최근 영덕 찐 창업 컨설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한의대학교 산학부총장, 산학협력단장, 산학협력부단장, 창업지원단장, 영덕로컬크리에이터단, 이웃사촌마을청년이주추진단 등 20명이 참석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교수)의‘영덕 찐 창업 프로그램은 영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 실습, 청년지원사업 등을 지원하며, 지역정착인구를 형성하여 영덕군 내에서 실제로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웃사촌마을청년이주추진단과 영덕로컬크리에이터단은 영덕 찐 창업 컨설팅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하여 취업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많은 부분을 연계하며, 지역에서 더 많은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에 활동시간, 취업계 등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웃사촌마을 청년이주추진단의 박동희 단장은 “이웃사촌마을 청년이주추진단은 단원들과 영덕 영해면으로 이주해 창업 및 활동을 하며 인구 유입과 지역과의 상생에 이바지하겠다.”라며 큰 포부를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산학부총장 박수진은 “청년들이 이렇게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 좋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지방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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