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찰리 채플린 특별전' 찰리 채플린 대표작 극장에서 만나

[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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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전설의 배우이자 연출가인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트나인은 8월16일부터 ‘2023 찰리 채플린 특별전’을 진행했다.

찰리 채플린은 무성 영화 시대에 영국의 배우, 코미디언, 영화감독이자 음악가로 크게 활동한 인물이다. 그의 캐릭터인 ‘리틀 트램프’는 전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영화 산업계 역사상 큰 획을 그었다. 채플린은 대부분의 영화를 감독하고 각본을 썼다. 여기에 제작, 편집, 주연, 음악까지 맡으면서 영화에 대해 완벽주의를 고집해 왔다. 그의 영화는 비애감이 결합한 슬랙스틱 코미디가 주를이루면서 자신의 자전적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1999년 미국영화연구소는 그를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 50명에서 남자배우 순위 중 10위에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선 채플린의 영화 10편을 볼 수 있다. ‘키드’(1921) ‘파리의 연인’(1923) ‘황금광 시대’(1925) ‘서커스’(1928) ‘시티 라이트’(1931) ‘모던 타임즈’(1936) ‘위대한 독재자’(1940) ‘살인광 시대’(1947) ‘라임 라이트’(1952) ‘뉴욕의 왕’(1957) 등이다. ‘2023 찰리 채플린 특별전’은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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