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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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 1월16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한소희와 함께한 2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디올 패션과 함께 한 이번 커버 촬영에서 한소희는 과감한 면모를 뽐냈다. 

화보 촬영을하는 동안 한소희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습을 면밀히 보여준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5일 파트2까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경성 크리처 시즌1’에 관한 질문에 한소희는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고 시대극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시대적 상황을 투영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변을 신경 쓸 여력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집중해서 촬영했다”라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경성 크리처’ 주인공 채옥과 한소희의 교집합으로는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일은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점이 닮았다”라고 꼽았다. 또 “채옥 또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하나 때문에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그렇게 산 것은 아닐 것이다. 직접 만나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마이네임’에 이어 이번에도 뛰어난 액션을 보여준 만큼 액션 연기의 재미에 대해서도 물었다. “몸으로 부딪히는 것을 즐긴다. 아무리 사전에 리허설로 합을 맞추고 안전장비가 있어도 현장에서는 어떤 변수가 일어날 지 모른다. 상대방을 믿고 주먹을 날린다는 것, 서로가 신뢰를 토대로 움직인 끝에 ‘오케이’가 났을 때의 쾌감이 엄청나다”라고 답했다.

한소희는 평소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팬들과 솔직한 감정을 교류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괜찮지 않은 것은 괜찮지 않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내 모습까지 받아들이고 나니 좀 더 가볍게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은 기분이다. 올해는 나를 돌보자는 말을 함께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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