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청]
대구 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 개통 준비로 설 연휴 기간에는 지방세 납부가 중단된다고 5일 밝혔다.

위택스·인터넷뱅킹·CD/ATM·인터넷 지로를 이용한 지방세 수납과 위택스 지방세 신고, 지방세 제증명 발급 모두 8일 18시까지 운영한다.

예외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무인수납기로는 7일 18시까지만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 계좌번호 납부도 7일 23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다.

설 연휴가 끝나는 13일 오전 9시부터 시스템 운영을 재개해 이때부터 지방세 납부와 지방세 제증명 발급이 정상적으로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주민과 납세자는 납부 기한이 도래한 세금의 경우 시스템 중단 일정을 살펴 납부하고, 민원서류의 경우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설 연휴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구민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 도입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은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5년의 준비기간 끝에 오는 13일 정식 개통한다.

현 시스템의 노후로 발생하는 장애, 신규서비스 제한 등 문제점을 개선해 지능형 지방세 정보체계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 망월지 두꺼비 보호를 위한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지난해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개최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행사 사진
지난해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개최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행사 사진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6일 오후 2시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 설치 행사를 개최한다.

펜스 설치는 2월에서 3월경 산란을 위해 서식지인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오는 성체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도 수성구청 관계자와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망월지에서 욱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300m 구간에 걸쳐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자연보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역주민에게 두꺼비 산란지 보호를 통한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꺼비 산란 기간인 2월부터 새끼 두꺼비가 이동하는 5월 말까지 망월지의 수위와 수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펜스 훼손과 수질오염 행위 등 감시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영유아 정서발달 위한 심리상담 지원사업 추진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행사 사진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행사 사진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역 영유아와 그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직접 영유아의 행동을 관찰해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례별 진단과 맞춤형 치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발달 지연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상담전문가가 지역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한다.

올해는 함장종합사회복지관과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 등에 상담분소를 운영해 더욱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410개 가정 가운데 103개 가정이 치료받았다.

또, 내담자가 직접 상담사례를 발표하는 ‘2023년 마음성장상담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양육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리상담은 영유아의 정서 발달뿐만 아니라 양육자의 정신건강에도 기여해 장기적으로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보건소·수성구자원봉사센터, 수성구 감염병 예방 홍보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보건소(소장 여수환)는 지난 1일 수성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덕)와 ‘수성구 감염병 예방 홍보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성구보건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감염병, 성매개 전염병, 결핵 등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수성구 감염병 예방 홍보단(이하 ‘홍보단’)을 올해 처음 발족하기로 했다.

이에 두 기관은 홍보단의 원활한 구성과 운영을 위해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지원 ▲자원봉사자 인프라 제공 및 구축 협력 ▲지역사회 행사 참여 등 자원봉사활동과 감염병 예방 캠페인 활동 병행 등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일부터 단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보단은 내달 19일 열리는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 3회 정도 캠페인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천행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통해 구민의 행동 변화와 지역 보건수준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좋은 정책상 수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는 전국 196개 평생학습도시에서 한해동안 실시한 다양한 정책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처음 제정돼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수성구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활용 교육돌봄 지원사업 ‘수성구 너머마을학교’의 운영 사례가 큰 주목을 받았다.

돌봄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교육적인 측면에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동주택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교육과 돌봄을 함께할 수 있는 지역특화 돌봄 공간을 마련하려는 수성구의 대표 중점사업이다.

수성구는 좋은 정책상 이외에 2021년부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대구권역 대표 도시로 활동하며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장 표창장 등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적인 시상식에서 수성구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글로벌 학습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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