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광운대학교(서울)에서 열린 ‘제3회 HTHT 마스터클래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세 번째 이영은 교수). [사진=대구보건대]
지난 3일 광운대학교(서울)에서 열린 ‘제3회 HTHT 마스터클래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세 번째 이영은 교수). [사진=대구보건대]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치위생학과 이영은 교수가 지난 2일 양일간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HTHT(하이터치 하이테크) 마스터클래스’ 전문대학 우수사례 발표부문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교육협회, 러닝스파크, 광운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학교육에서의 AI기반 교수·학습 혁신 HTHT(하이터치 하이테크) 운영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대학 우수사례 발표부문에 참가한 이영은 교수는 ‘디지털 혁신 메타버시티 기반 치위생학 수업모델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우수한 인공지능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혁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영은(47) 교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시티를 수업에 활용했을 때 학생들이 몰입감을 느껴 학습 동기를 촉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AI기반 교육이 학습현장에서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교수 혁신법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통합교양학부,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 우수자 시상식 성료

6일 대구보건대학교 영송관 1318호에서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 우수자 시상식’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대구보건대학교 영송관 1318호에서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 우수자 시상식’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통합교양학부가 6일 오후 2시 영송관 1318호에서 재학생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 시상식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3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 참여 학생들의 경험과 성과를 수합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교양수업에서 대구시 북구의 실제적 문제를 대학생들이 참신한 시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한 결과물을 심사를 거쳐 입상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는 19개 학과 168개 팀(882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대구광역시 북구의 실제적 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보고 싶은 북구’, ‘오고 싶은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만들기 위한 주제로 진행했다.

평가는 문제선정의 필요성, 문제해결 방법의 창의성, 해결방안의 현실성, 해결방안 적용 시 효과성 등 평가항목을 1차 심사와 2차 최종 심사에 거쳤다.

6개팀(39명)[간호학과 디자인씽킹A조 김규빈, 김혜영, 김영미, 박세윤, 신유림, 이채원, 정지은(대상), 물리치료학과 PT2B조 박지환, 박연호, 박혜나, 김지현, 김민채, 이주현(금상), 임상병리학과 저희잘했조 이채연, 김민진, 김윤비, 곽지성, 배현지, 이상훈(금상), 간호학과 A조(8인조) 유다영, 김나연, 김지안, 권서현, 백인빈, 유선령, 최보인, 최유리(은상), 물리치료학과 오합지조 박보람, 김병훈, 석지영, 이재영, 정재원, 차예진(은상), 물리치료학과 핫식스조 오이슬, 권유민, 이정민, 정유빈, 김수영, 김희정]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에서 ‘옻골 시티 포레 & 칠곡야시장’이란 주제로 대상을 받은 디자인씽킹A조 대표 간호학과 1학년 김규빈(여․20) 학생은 "고교 때 암기 과목 위주로 배우다 대구보건대학교에 입학 후 문제점을 찾아 아이디어를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교양 과목 수업 초반에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 자체가 아주 어려웠다"며, "수업 중 반복해서 문제 발견과 해결책을 얻는 활동을 하다보니 내면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진대회 최종 수상작을 심사한 대구광역시 북구청 기획조정실 신대호 팀장은 "경진대회 배경이 된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과목이 지역사회의 공동의 이익을 찾아내는데 훌륭한 학습과정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사고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타인을 존중할 수 있는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통합교양학부,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 우수자 시상식 성료

) 6일 대구보건대학교 영송관 1318호에서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 우수자 시상식’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6일 대구보건대학교 영송관 1318호에서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 우수자 시상식’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통합교양학부가 지난 6일 13시 30분 영송관 1318호에서 재학생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 우수자 시상식’을 성료했다.

이날 시상식은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보건통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공 간 연계 보건의료현장 체험교육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주일간 병원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협업을 경험하며 보건·의료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2023학년도 8개 학과(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간호학과, 보건행정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식품영약학과) 58명의 재학생이 이수했다. 실습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보건·의료현장에서 협업과 조기건강검진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UCC(사용자 창작 콘텐츠)를 제작했다.

우수자 선발 평가는 △근무성적 △지식 응용 △교육 자세 △교육 태도 △UCC 제작 등 평가항목을 거쳐 15명[방사선학과 한재혁(대상), 간호학과 김해송(최우수상), 방사선학과 장민주(최우수상), 방사선학과 하새연(최우수상), 간호학과 김경민(최우수상), 물리치료학과 김예지(우수상), 간호학과 이현지(우수상), 간호학과 김난주(우수상), 간호학과 신수영(우수상), 간호학과 박경연(우수상), 간호학과 김희영(장려상), 작업치료학과 신민서(장려상), 간호학과 김나현(장려상), 방사선학과 김해솔(장려상), 임상병리학과 심은지(장려상)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0점 만점 중 97.5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한 방사선학과 1학년 한재혁(남·26) 학생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병원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상이라는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 방사선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보건통합교양학부 윤영순 학부장(51·유아교육과 교수)은 “학생들이 보건의료 산업현장에서 각 직종별 전문가와 연계된 실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건인재 특화교육 혁신으로 현장에 유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진 보건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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