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 증서 수여 및 명예의 전당에 이름 등록
[일요서울 l 대전 이재희 기자] 한밭교육박물관은 개인과 학교,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 ‘옛 교육자료를 찾습니다’를 연중 운영한다.
기증 대상은 1990년대까지 대전지역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에서 사용한 자료들로 수업시간에 사용한 각종 교구와 지도자료, 학생 및 교원의 기록물과 증서류, 교복, 체육복 등 복식자료, 학용품, 명찰, 학생증과 같은 생활자료 등이다.
올해는 대전신흥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해당 학교를 비롯, 대전지역 초등학교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기증신청 유물은 상·하반기에‘기증유물 소개전’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 될 예정이다.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를 수여하고‘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기록된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조승식 한밭교육박물관 관장은“우리 가까이에 흩어져 있는 교육유물이 전문 박물관에 수집돼 소중한 교육의 역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증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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