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삼삼오오 선거캠페인, 이은권 지역 밀착형 1호 공약 발표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유니폼 색깔의 정치 쟁점화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사진 =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유니폼 색깔의 정치 쟁점화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사진 = 충남도]

[일요서울 l 대전 육심무 기자]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충남아산FC 유니폼 색깔 논란이 정치 쟁점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토요일 충남아산FC 개막식에 명예구단주로 참석해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개막식에 참석했고, 구단 측에서 주는 것을 입었을 뿐, (사전에) 유니폼 색깔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 “빨간색 유니폼을 두고, 한 두 사람이 정치에 이용하고 비판하는 것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빨간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참석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런 꼼수 정치는 안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리고 빨간색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인식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며 “선거철이 가까우니 진실을 떠나 자신의 입장에서 왜곡하고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되고 걱정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대덕구 국회의원 후보의 삼삼오오 선거캠페인 홍보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대덕구 국회의원 후보의 삼삼오오 선거캠페인 홍보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는 후보가 직접 정책제안 현장을 방문하는 삼삼오오 선거캠페인 '박정현이 찾아갑니다'를 4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대덕구민들이 생활 속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면 박 후보가 직접 이들을 찾아가 문제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내는 캠페인이다.

박정현 후보는 "대덕구민들을 찾아가 구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구민의 불편함과 고통을 치유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자 정책의 출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밀착형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밀착형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일상 속 사소한 불편함도 놓치지 않겠습니다!”며 13일 지역밀착형 1호 공약으로 ▲선화로 도로확장사업, ▲한밭체육관 인근 노후 보도 재정비 및 주차장 조성,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 내 주차장 건립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대전시 도로건설계획 26개 노선 중 24위인 선화로 도로확장사업을 2024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우선순위 조정 후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총사업비는 400억 원으로 오성목욕탕부터 선화네거리까지를 길이 300m, 폭 20m 규모로 확장해 2024년과 2025년에 연이어 입주 예정인 주거단지 주민의 편의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한밭체육관 인근 보도는 모두 노후화 되어 통행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어 인근 노후 보도를 전면 재포장하고 23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한밭체육관 접근성을 높이겠다”면서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 내 주차장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38면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미래로 이적한 박영순 의원과 김종민 의원, 윤양수 대전중구의회 의장 등이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새로운미래로 이적한 박영순 의원과 김종민 의원, 윤양수 대전중구의회 의장 등이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육심무 기자]

새미래연대 박영순 김종민 의원과 윤양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 등은 1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당한 권력의 사유화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1인 사당화로 전락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이날 대전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금 민주당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야만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탐욕과 만행이 난무한 민주당의 이름으로 어찌 국민의 신뢰를 잃은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겠나"고 추궁했다.

그는 "이재명당의 놀이터로 전락되는 중구를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새로운미래에서 당당하게 윤 정권을 심판하겠다"면서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바로 민주주의 재건"이라며 "새로운미래는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고 민주정당을 향해 올곧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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