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원전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원전 산업 활성화 기대

[사진=경북테크노파크]
[사진=경북테크노파크]

[일요서울ㅣ경산 김을규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25일, 경북지역산업진흥원(원장 장종원)과‘2024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및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내실 있는 사업 모니터링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문영백 본부장, 최용규 센터장, 경북지역산업진흥원 장종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 도모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공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평가시스템 도입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 고도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 수립 등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탈원전 기간 발생한 인력 이탈, 지역 대학 원자력 전공 입학생의 지속적인 감소 등에 따라 향후 국내외 원전시장 확대에 대응할 인력확충이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시작한 사업으로, 원전 산업 실무 역량를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상북도의 원전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경북도내 소재 대학 중 원자력 전공 또는 관련학과(기계, 전기·전자, 계측제어, 방사선분야)를 대상으로 참여 대학을 모집 중이다.

참여 대학에게는 원자력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비, 원자력 실험 지원비, 자체 경진대회 개최비, 취업 역량강화 지원비 등 최대 1억 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 모집기간은 3월 14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원자력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경상북도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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