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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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청도 김을규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지난 21일부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등 스마트기기로 혈압 및 혈당 수치 검사와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걷기, 제때 약 먹기, 삼시세끼 챙겨 먹기 등 건강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의지 향상을 위해 건강 미션 성공 시 또는 6개월 서비스 완료 시 어르신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해 더욱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우리음식연구회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청도군우리음식연구회(회장 박명자)는 지난 22일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각종 행사 및 축제시 청도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홍보부스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홍보하였고,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을 위해 회원 모두가 항상 노력하고 있다.

박명자(우리음식연구회)회장은 “음식을 만들때는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기탁한 인재육성장학금을 지역인재육성에 쏟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5일부터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청도군은 대상포진 발병률과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한 ‘청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제정 등의 사전 준비를 거쳐 전액 군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는 연령대를 낮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청도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이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은 평생 1회 가능하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4개소*에서 할 수 있고, 접종에 앞서 위탁의료기관에 사전(전화)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상담하고 예약한 접종 일에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등)본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한편, 군은 대상포진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당초 계획된 일정에 차질을 빚어 왔으나, 해당 백신이 3월 말부터 공급이 시작돼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백신이 일괄적으로 수급되지 않아 사전 예약제로 시행계획을 변경·진행하게 된다. 1차 공급일은 3월 25일이며, 2차 공급일은 미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포진 발병률 및 후유증 감소 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지원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총 12억1800만원을 확보해 주택 280동, 비주택(창고․축사) 28동, 지붕개량 13동 등 총 321동에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우선순위는 취약계층 등을 우선 지원하고 일반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최대한 많은 가구에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슬레이트 건축물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주 등은 지원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주택 최대 700만원(352만원 범위 내 소규모 주택 우선지원), 비주택(창고·축사) 200㎡ 이하이며, 단, 취약계층은 주택의 경우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 초과분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군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청도박물관 찾아가는 문화교육 운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8일 유천초등학교, 19일 남성현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찾아가는 박물관 문화교육을 시행했다.

청도박물관은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청도의 미래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 고취를 위해 학교, 어린이집을 방문한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인 화양읍 진라리 유적의 간돌검 등을 알아보고, 브릭으로 유물 만들기 체험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 “역사문화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도박물관은 다양한 체험과 유익한 역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공모 선정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는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청도군은 2024년 신규 사업대상지 6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은 지역관광 사업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청도군에서는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이 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년 평가에 따라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천만 원으로 최대 국비 6억 5천만 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자문, 빅데이터 활용 교육 및 공동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군은 ‘머무르고 싶은 로컬, 환대하는 로컬, 주민과 관계 맺는 로컬’이라는 주제로 도보여행,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 여행 라운지 운영 및 생활인구 유치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획일화된 여행이 아닌 청도군만의 고유하고 특색있는 체험 지원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도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2차) 시행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국토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2차)을 지난달 26일부터 1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의 월 최대 20만 원까지 12개월 동안 분할 지원되며, 신청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34세 무주택자 청년으로 월세 70만원 및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을 보유해야 한다.

소득·재산 요건으로는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1인가구 기준 133만 7천원) 및 재산 122백만원 이하,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3인가구 기준 471만 5천원) 및 재산 470백만원 이하이다.

기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1차) 수혜자도 지원이 종료되면 2차 사업에 신청 가능하며, 주거급여 수급자도 월세지원 한도액 20만원에서 주거급여액을 차감하고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및 청도군청 방문을 통하여 가능하며, 지원조건 충족여부는 복지로 누리집과 마이홈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자가진단(모의계산) 서비스를 통하여 사전 확인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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