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결혼인식 개선 위한 강좌...지난해 90.2% “강의 만족”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건강한 가정을 위한 예비 교육 실시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2024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 가족)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바지 아카데미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된 결혼 예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돼 청년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90.2%)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올해도 취업부터 결혼생활까지 현실적으로 청년에게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스피치, MBTI에 따른 대화법, 취업, 경제, 부동산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주제를 다룬다. 대구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바지 아카데미는 4월 24일~7월 10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별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70% 이상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팔공호텔에밀리아 20%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교육생 중 올해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교육생은 추첨을 통해 여성 한복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결혼과 미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는 청년 세대를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여 대구 청년이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바지 아카데미는 대구시민 중 대학생, 예비부부 등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각 교육시작 전날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