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

조 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1935년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지난 1982년 3월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해 35년 간 효성그룹을 이끌었다. 지난 2007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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