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비상대책 T/F 구성해 강력한 의지 표명

경상북도 도내 일자리마련을 위해 점심시간 도시락 회의까지 개최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0일 경산산업단지 현장에서 발표한 ‘2012 경상북도일자리창출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는 일자리비상대책 T/F팀 회의를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사 제3회의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진행했다.

이번 점심 도시락 회의는 민선5기 도정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강력한 동력을 전달,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열리게 되었다.

도가 구성한 일자리대책 T/F팀은 지난 11월 24일 정무부지사가 팀장을 맡고 교수, 연구원, 경총, 상공회의소, 여성일자리 관계자, 실무진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T/F팀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일자리 분야별 회의를 개최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실천하는데 필요한 분야별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도정의 제1과제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강력한 추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우리 도 고용여건은 통계 지표상으로 보면 전국에서도 상위권으로 매우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도민들이 직접 느끼는 일자리 체감도는 아직도 부족하다”면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일자리비상대책 T/F팀에서 일자리해법을 찾아 올해는 도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이자 근심인 자식 취직 걱정 좀 안 하게 지혜를 모아 도민의 일자리 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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