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공기총 난사 < 사진 출처= MBC 뉴스 화면 캡쳐>

[일요서울|강민진 기자]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수석동 농공단지 안의 한 공장 앞에서 31살 성 모 씨가 공기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출근하던 37살 최 모 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다.


성 씨는 공장 앞에서 차량에 탄 채 총을 발사한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 위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성 씨는 검거 당시 농약을 마셔 자살을 시도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은 성씨가 깨어나는 대로 서산 공기총난사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범인은 경찰차에도 공기총을 발사해 앞 유리창이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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