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촉구' 기회회견이 열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일요서울 Ⅰ 김종현 기자]   자유총연맹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이날 오전 11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이 강제북송을 중단하고 난민협약과 고문방지 협약 등 국제법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자유총연맹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안 당국에는 최근 체포된 27명과 추가로 확인된 탈북자 56명 등 80여 명이 억류되어 있다이들은 북한으로 강제 송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박창달 한국 자유총연맹 회장은 탈북자들을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내려는 중국 정부의 행위는 반 인륜적인 범죄국제법을 유린하는 야만적 행위라고 거듭 강조했다.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