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Ⅰ 김종현 기자] 자유총연맹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이날 오전 11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이 강제북송을 중단하고 난민협약과 고문방지 협약 등 국제법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자유총연맹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안 당국에는 최근 체포된 27명과 추가로 확인된 탈북자 56명 등 80여 명이 억류되어 있다”며 “이들은 북한으로 강제 송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박창달 한국 자유총연맹 회장은 “탈북자들을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내려는 중국 정부의 행위는 반 인륜적인 범죄”며 “국제법을 유린하는 야만적 행위”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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