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대변녀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분당선 지하철 내부에서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본 이른바 ‘분당선 대변녀(똥녀)’의 등장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한 네티즌이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은 “내 친구가 분당선을 탔는데 분당선에서 똥 싸고 도망가신 분. 아는 선배님이 덕분에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달래요”라는 글과 함께 게재돼 네티즌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은 사람들이 타고 있는 분당선 객실 내부 한가운데 배설물과 함께 소변이 흐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된 것으로, 배설물 위에는 휴지가 덮여 있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이 사진에 또 다른 네티즌은 “오후 4시쯤 분당선 3번째 칸을 타고 가는데 어떤 여자가 갑자기 바지를 내리더니 대변을 보기 시작했다”며 목격담을 진술했다.

26일 오전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1순위를 달리고 있는 ‘분당선 대변녀(똥녀)’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당선에 이상한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난다”, “XX녀의 진수를 보여줬다”, “무섭고 황당해서 지하철 못 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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