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컷오프 선거, 17일 합동토론회

[일요서울|고은별 기자] 민주통합당 대표 선출을 위한 6·9 전당대회를 1개월 앞둔 가운데, 10일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출마후보 등록과 합동 토론 등 주요 일정이 발표됐다.

이번 경선에 출마할 후보들은 오는 13~14일 후보 등록을 마쳐야하며, 지지율이 미미한 후보를 탈락시킬 ‘컷오프 선거’는 16일 치러진다. 또 텔레비전 방송 합동토론회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이후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후보들의 지역순회 정견발표가 이어지고, 이와 함께 시도당 개편대회도 열리게 된다.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후보로는 이해찬 전 총리와 김한길 당선자를 비롯해 486운동권 그룹의 우상호 당선자, 당내 중진인 신계륜 당선자와 김영환·천정배·최재성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손학규·정세균·정동영 상임고문 진영에선 각각 조정식·최재성·이종걸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이며, 원외에선 차영 전 대변인이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b811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