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서준 프리랜서] 최근 미성년자를 고용한 변태 마사지 업소의 업주가 적발됐다.

그간 미성년자들의 유흥가 진출을 자주 있어왔던 일이지만, 이렇게 마사지 업소로까지 진출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는 마사지 업소가 다른 업소에 비해서는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 성인여성들의 경우 이러한 업소에 종사할 경우는 많게는 한 달에 1000만 원까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미성년자들까지 마사지 업소로 진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경우는 이제 미성년자들이 단순히 가출 시에 알바를 하기 위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아예 ‘직업적으로’ 이 일로 투신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아직까지 이러한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마사지 업계의 이러한 ‘고수익’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이 일을 하려는 미성년자, 혹은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소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실 마사지는 과거에 시각 장애인들이 많이 했었다. 그러던 것이 점점 더 젊은 여성으로 옮겨가고 더 나아가 이제는 20대 초중반까지 나이대가 내려가려고 한다. 남성들의 입장에서는 좋은 현상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좀 딱한 것이라고 봐야 된다. 돈을 많이 벌어 좋을지는 몰라도 육체적으로 지나치게 혹사당하는 데다, 너무 어려서 ‘돈 맛’을 알게 되면 이 업계를 빠지나가는 일이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향후 마사지 업계의 불법이 뿌리 뽑히지 않는 이상, 확산의 추세를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처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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