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60여 일 앞둔 가운데, 선거부정감시단 활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각각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는 선거부정감시요원 4000여 명과 단속직원 500여 명 등 총 4500여 명이 참석해 18대 대통령선거를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하게 관리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거부정감시요원은 현장에서 선거법 안내 및 예방활동, 위법행위 감시활동, 지역 내 선거관련 정황파악, 선거비용 자료 수집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도 확대 편성해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시스템을 실시간 가동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선거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중앙선관위 대표 전화번호인 1390으로 전화하거나, 모바일 웹 ‘선거길잡이’ ‘선거법령’, 트위터(nec1390), 종합법제정보시스템(http://law.nec.go.kr) 등에 접속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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