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주말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며 “가끔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이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국은 주말동안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6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고 남해동부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역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영하 17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영하 5도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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