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전주와 군산지역 의료기관 내원 환자로부터 검출된 바 있는 ‘A(H1N1)pdm09형’ 바이러스다.

해당 바이러스는 2009년 당시 대유행을 일으킨 것과 동일한 바이러스로 통상 12~1월(1차), 3~4월(2차)에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필히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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