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시청률이 46%를 찍으면서 50%를 넘을 지 주목된다. 특히 이보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내 딸 서영이’의 극의 후반부 흐름을 완벽하게 주도했다는 평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 에서 여주인공 ‘이서영’ 역을 맡은 이보영은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와의 화해와 사랑을 실감나는 감성 연기로 풀어나가며 46.0%(AGB 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보영은 극 중 상우(박해진 분)와 미경(박정아 분)의 관계,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한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의 상처까지 모두 알게 된 후 홀로 상처를 삭이며 오열하고 마음에도 없는 화를 내는 등 성장통을 치러내는 이서영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보영은 유년시절 자신을 끔찍이 사랑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기억해낸 서영의 모습을 ‘이서영’ 캐릭터에 걸맞게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표정 등으로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사하며, 극의 주요 골자였던 아버지와 딸의 본격적인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점차 깨달아가는 서영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이보영의 소속사 측은 “’내 딸 서영이’ 종영이 단 4회 분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격려 속에 이보영이 행복하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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