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수원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Yes생활민원처리반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민원의 당일 처리를 기본으로 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주기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Yes생활민원처리반의 운영 강화를 통해 각종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인구 및 차량의 증가로 인한 공공시설물의 훼손파손을 예방하고 민원발생 시 이를 즉시 해결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로, 하천과 하수, 녹지, 청소 및 환경, 교통, 건축과 광고물 등의 공공시설에 대한 본청과 사업소 및 각 구의 소관 민원사항을 해당기관의 생활불편제로팀이 총괄해 신속하게 해결하게 된다.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민원을 처리하고, 처리기간이 장기간인 경우 사유 및 처리예정일을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세부적으로는 공직자 행정포털 내 현장민원처리운영을 활성화해 전 공직자가 시민보다 먼저 불편사항을 예방처리하고, 공공시설물 점검 및 현장순찰을 정례화해 책임행정의 강조를 추진한다.

또한 Yes생활민원처리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시민생활불편 제로화를 위한 현장순찰을 실시해 정확한 민원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휴먼콜센터 상담프로그램을 개선해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보완한다.

이외에도 Yes생활민원처리반 운영성과 보고회를 통해 운영결과를 평가 및 분석하는 한편, 민원처리 후에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민원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Yes생활민원처리반이 2012년 올린 성과 결과물을 책자로 제작했다. Yes생활민원처리반의 시작 및 문제점 개선 과정과 함께 전국방송 및 지역방송과 언론사 등에 비중있게 다뤄진 점, 수원시정 2012Best 7에 선정된 점 등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Yes생활민원처리반은 2012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 1인세대 등을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가사 홈서비스서비스를 개시한 지 9개월 만에 35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공공시설 민원 서비스는 14200여 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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