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 예정

▲ 야외활동이 많은 4월과 5월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 식중독 사고 위험도가 높아진다며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뉴시스>
[일요서울 | 배지혜 기자] 보건당국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15일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4월8일~19일까지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집단급식소와 김밥과 도시락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체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깥 활동이 잦은 봄철을 맞아 증가하는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식약청의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재료 세척‧살균 및 소독 실시 여부 ▲조리 종사자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급식소와 제조업체에서 조리‧판매되는 음식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나들이철인 4~5월은 높은 낮 기온에 비해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낮아 자칫 야외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며 음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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