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토요타”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9일부터 4월 7일(일)까지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 를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토요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인 “언제, 어디서나 토요타!”의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발표하고, 모터쇼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 출품하는 모델은 차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컨셉트인 FT-Bh를 비롯, New Generation RAV4, FJ 크루저, 아발론 등 11종 13대다.
 
토요타 브랜드의 이번 모터쇼 컨셉트는 ‘조화(Harmony)’. 하이브리드에서 스포츠카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의 조화, 나와 가족, 이웃을 연결하는 ‘세대의 조화’, On-Road와 Off-Road를 연결하는 ‘길의 조화’를 상징하는 토요타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토요타 자동차의 기본 철학이기도 한 ‘고객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자’ 는 것.

이러한 컨셉트의 출발은 단연 하이브리드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토요타 차세대 하이브리드 컨셉트 FT-Bh를 전시한다. FT-Bh는 ECOMOTION(Eco+Emotion)을 테마로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 초경량화와 고연비(유럽 신연비 기준, 2.1L/100km, 약 48km/L)를 실현하고, 무게 중심을 낮추고 주행성능 또한 향상시켰다.

토요타가 개발한 ‘험로주행(Off-Road)의 전설’ 랜드크루저(Land Cruiser)를 차별화한 FJ 크루저(FJ Cruiser)도 한국에 처음 선을 보인다. FJ 크루저(FJ Cruiser)는 토요타의 원조 4륜 구동 SUV로 디자이너 김진원 씨가 디자인해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젊고 개성강한 디자인에 강력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로 각광받는 모델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서울모터쇼의 성대한 축제의 장을 빌어 토요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을 ‘언제, 어디서나 토요타!’로 정했다”고 밝히며, “ ‘언제, 어디서나 토요타’ 는 ‘언제 어디서나 토요타를 만나 즐겁게 경험하게 하자’는 의미로, 앞으로 다양한 시승행사 등 대고객 활동의 보폭을 더욱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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