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는 지난 13일 “일본 완성차업체인 미쓰비시 자동차의 아웃랜더 스포츠(OUTLANDER SPORT)에 이번 달 말부터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웃랜더 스포츠는 미쓰비시가 미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컴팩트 크로스오버(CUV) 차량으로 넥센타이어 엔프리즈(N’PRIZ) 제품 16~18인치가 장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의 제품 품질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글로벌 신차타이어 공급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미쓰비시 자동차로의 신차타이어공급 확대는 회사의 품질과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012년 5월에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처음으로 미쓰비시의 중형 세단인 랜서(Lancer)에 글로벌 신차타이어 공급을 시작했으며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신차타이어 공급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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