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호기심에…
최근 ‘러시아걸’들의 성매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속칭 ‘백마를 탄다’라는 속어로 불리기도 하는 백인 여성들과의 매춘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신천역 근처 먹자골목에는 아예 명함까지 파놓고 러시아 걸들의 성매매 알선을 하는 삐끼를 쉽게 만날 수 있었고 또 부산은 초량동근처 모텔등지에서 러시아 걸들의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명함까지 버젓이…
이들은 사무실에 명함까지 만들고 외국여성의 성매매 삐끼를 한다. 성매매특별법이 우리나라에 있는걸까 할 정도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삐끼가 기업화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성매매특별법’으로 집창촌의 단속은 심해지고 있는 반면 또 다른 불법 외국여성들과의 성매매는 단속이 전혀 안 되고 있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하거나 e-6(연예인)비자로 입국해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거나 다른 일들을 한다. 하지만 이들은 이곳에서 성매매를 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성매매를 한다. 러시아 출신의 한 여성은 러시아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한국으로 돈을 벌러 오는 경우도 많다며 본인도 돈을 벌 때까지는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