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강수지입니다. 제1028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바로 시작합니다.

집권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이 안갯속입니다. 후보별, 계파별 이해관계가 맞물려 혼돈인 가운데 급기야 당내에서는 주중 대사인 ‘권영세 차출론’에 해묵은 ‘손석희 영입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새누리당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군만도 12명인데요. 정몽준 의원을 비롯해 정운찬, 김황식 전 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권영세 주중대사, 이혜훈, 원희룡, 홍정욱, 나경원 등 전현직 의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에 오세훈 전 시장, 손석희 JTBC사장까지 스펙과 계파를 떠나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딜레마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거론되는 후보군 중에는 ‘말 잘 듣는’ 친박 주류 인사들이 없기 때문인데요. 청와대와 언제든지 ‘각’을 세울 수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청와대와 여당이 어떤 후보자와 무슨 딜을 어떻게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기관 음성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또 고발당했습니다. 오신부에 대한 고발은 지난해 7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인데요. 갈 곳 없는 사람들을 거두는 거인으로 불리던 오 신부가 횡령 혐의에 휘말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일요서울이 알아봤습니다.

오 신부를 고발한 음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음성 주민 다섯 명이 설립한 민간단체인데요. 이들은 오 신부와 농업회사법인 꽃동네 유한회사 관계자를 횡령과 배임혐의로 고발했습니다. 2번의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이 났지만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다시 고발한 것인데요.

음사모는 오 신부의 고발에 더해 꽃동네의 조속한 공적 환원 역시 주장했습니다. 꽃동네에 막대한 국비와 지방세가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오신부가 음성군민을 생각해주지 않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같은 의견은 단순히 음사모에 국한 된 것은 아닌데요. 지난해 이필용 음성군수는 모 매체에 기재한 칼럼에서 “꽃동네는 가난한 지방자치단체 살림을 더 궁핍하게 하는 ‘예산 먹는 하마’로 자리 잡았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이제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2006 토리노올림픽,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각각 7위와 5위를 차지했던 명성을 이어 이번에도 최고 금메달 4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0명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는데요. 강세종목인 빙상에서 스피드스케이팅 15명을 비롯해 쇼트트랙 10명, 피겨스케이팅 3명 등 총 28명의 선수가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컬링에서도 경기도청 단일팀이 티켓을 따내 사상처음으로 5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고 한국 루지대표팀도 모든 종목에 출전하게 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소치올림픽 팀 계주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림픽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한국 선수들의 특성이 발휘되면 3회 연속 금메달 6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 3회 연속 톱10 진입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한국팀의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피땀 흘려 준비했던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값진 메달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아자! 아자!

이상 제 1028호 일요서울 주간브리핑의 아나운서 강수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공=더브 아나운서 아카데미>

<아나운서=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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