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세계 타이어 업계 최초로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Grand slam)을 달성했다.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이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모두 수상하고, 여기에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라 불리는 일본 ‘G-Mark’까지 모두 석권한 것을 뜻한다.

넥센타이어는 2011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년에는 일본 G-Mark 디자인 어워드까지 선정 됐고, 올해 다시 한 번 독일 IF 디자인에 이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미국 IDEA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회사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을 확대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증 받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에도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여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 개발로 당사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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