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남성들은 언제나 ‘젊은 여성’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10년 사이에 10대에 대한 성적인 선호는 확실히 더욱 높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는 ‘애기들’이라고 생각할 뿐이었지만, 점점 더 이러한 10대 선호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과연 여기에는 어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있지만 우선은 10대들의 신체 발육이 눈에 띄게 발달했다는 것에 연유한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에 있었던 사춘기가 이제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빠르게 성숙하고 있고 그런 만큼 10대라고 해도 성인 여성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를 갖추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영향 때문인지, 10대들 자체도 이미 스스로 ‘섹시미’를 지향하고 있어 남성들의 이러한 성적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10대 후반만 되어도 이미 성인과 다름없는 몸매를 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성인보다는 훨씬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선호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과거부터 있던 ‘영계’를 찾는 남성들의 문화가 점점 더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리고 순수한 여성과 섹스를 하면서 그 처녀성을 즐기는 만족감이 더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한 남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섹스를 하다보면 피부에 특히 민감해지지 않는가? 한 살이라도 어린 여성과 섹스를 하게 되면 그 피부에 맛이 간다. 그 후에는 나이 들고 처진 피부를 가진 여성과 섹스를 하는 것이 싫어지게 된다. 탱탱하고 우유빛 같은 피부를 가진 여성과의 섹스를 누가 마다하겠는가.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점점 더 어린 여성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10대는 여전히 보호받아야할 미성년자들이고,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점에서 민족과 인정을 불문하고 10대들을 보호해야하는 성인들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ily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