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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화관광체육부 담당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1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재단 설립 절차 등을 담당한 문체부 부서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미르재단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 앞서 문체부 담당부서의 관계자를 먼저 소환해 재단 설립 절차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문체부 관계자를 소환한 뒤 조사 내용을 토대로 재단 관계자들을 불러 설립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11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모금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와 약탈경제반대행동 대표 등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10.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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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끝에 지난 14일 밤 생을 마감한 고(故) 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회장이 별세 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에 가족들과 함께 거액을 기부했다. 18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이틀 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1억원을 기부하고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배우자 이정희 여사와 막내딸 윤혜준씨도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며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별세 전 5개월 동안 백혈병으로 투병해왔던 윤 초대회장은 지난 12일 병세가 악화되자 병상에서 부인 및 딸과 함께 아너 가입서에 서명했다. 부인과 딸은 나눔을 실천하려는 고인의 뜻에 공감해 함께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초대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10.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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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9일 오후 2시30분 롯데그룹 비리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검찰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과 신격호 총괄회장(94),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2) 등에 대해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18일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롯데그룹과 관련된 수사 대부분을 기소를 하거나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롯데그룹의 비리와 관련해 신 회장이 책임이 크다고 봤지만, 영장 재청구 없이 불기소로 가닥을 잡았다. 검찰은 “신 회장은 1240억원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500억원대 특경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10.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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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건국대학교 테니스부 감독이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위 해제됐다. 18일 건국대에 따르면 A감독은 20대 여직원을 지난 11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학교 양성평등센터에 신고 당했다. 피해 여성은 최근 학교 체육부 회식을 마친 뒤 A감독이 노래방에 끌고 가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된 이후 학교 측은 곧바로 양성평등위원회를 꾸려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A감독은 학칙에 따라 곧바로 직위 해제됐다"면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면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A감독은 1980년대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요직을 맡았던 인물이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10.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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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 방송 산업 발전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인력 발굴․육성을 위해 한-태 '뉴 미디어 콘텤트 크리에이터 협업 트레이닝'을 개최한다. 이번 해외 공동 트레이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관련 교육ㆍ해외 유통ㆍ1인 방송 인재 발굴 사업들을 연계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1인 방송 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유통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트레이닝에서는 동남아 콘텐츠 강국인 태국의 대표 MCN 사업자 Thoughful Media의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이 공동실습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제작될 계획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방송콘텐츠 B2B 온라인 유통플랫폼인 ‘K-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10.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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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쇼핑 중인 여성 100명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로스쿨생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우희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한모(32)씨에게 징역 1년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한씨는 종이가방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 렌즈를 고정시키는 등 사전에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다수이고, 신원이 확인된 피해자는 한씨의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동종 범죄로 전과가 있고 그 후에도 또 다른 동종 범행으로 재판이 계속 중인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러 책임이 무겁다"고 지적했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6.10.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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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주취 소란으로 입건된 데 불만을 품고 “죽으러 왔다”며 경찰서에서 분신한 30대 남성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6일 만에 숨졌다. 17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수원남부서에서 분신한 양모(38)씨가 지난 15일 오후 3시44분께 화상 쇼크 및 패혈증으로 사망,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짓기로 했다. 앞서 양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45분께 이 경찰서 1층 로비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양씨의 분신을 막으려던 112상황실 소속 A(47) 경위가 불길에 휘말려 허벅지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양씨는 사건 당일 오전 4시22분께 수원시 팔달구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10.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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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7일 1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전체 3만6433명의 체납자 중에 전두환 전 대통령과 국내 굴지 재벌가(家)의 일원인 조동만 한솔그룹 전(前) 부회장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대상자가 대거 확대됐는데, 이는 정부가 지방세기본법상 체납정보 공개대상을 당초 체납액 30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으로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명단에 없던 신규체납자 1만56명이 포함돼 모두 1만6978명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름을 공개해도 스스로 세금을 내는 경우를 찾기 힘들어 정부와 지자체가 명단 공개대상까지 강화하면서 지방세 체납을 줄이려고 해도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서울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10.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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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4893명 중 생존 환자가 3881명이고 사망자는 20.7%인 10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모임과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 네트워크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피해 실태 발표 및 국정조사 특위 재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달 중으로 전체 피해 신고가 5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피해 신고의 74%가 올해 들어 4월26일부터 10월14일까지 6개월여 동안 이뤄졌고 사망 신고도 10명 중 8명꼴인 77%가 올해 집계됐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전체 신고자 중 14%인 695명에 대해서만 (조사가) 이뤄지고 나머지 86%인 4198명은 정부의 판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10.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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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간 최고-최저가의 편차는 7.1배, 산후조리원간 격차는 최대 27.3배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일반실(2주간 기준) 평균 이용요금은 230만원이었다. 시·도별 일반실 기준 이용료는 서울이 302만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 241만원, 대전 230만원순으로 비쌌다. 가장 싼 지역은 전북(195만원), 제주(196만원), 전남(200만원) 순이다. 시·군·구별 평균 이용요금은 서울 강남 497만원, 서울 종로 390만원, 서울 서초 378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산후조리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10.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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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치료센터 '서울시 아이존'에서 지난해 600여명이 치료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6년 송파 아이존을 시작으로 노원·양천·동작·동대문·종로·중구·서초·강서·서대문구 등 총 10곳에서 현재 아이존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등록아동은 모두 616명으로 전년(535명)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진단명별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42%로 가장 많았고 발달지연·언어장애(20%), 지적장애(13%), 정서장애(13%), 자폐(11%), 반항장애(1%) 순이었다. 아이존에 정신건강 상태를 의뢰한 건수는 총 621건이었으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10.17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