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검찰이 포스코 전 고위 관계자를 연달아 소환 조사하면서 비리 의혹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윤석만 전 포스코 건설 회장을 조사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윤석만 전 회장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그룹회장직을 놓고 경쟁했던 인물로, 2009년 정 전준양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윤석만 전 회장은 포스코 건설 회장이 된 바 있다. 또 당시 상황에 여권의 배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도 있다. 검찰은 윤석만 전 회장을 상대로 이러한 정황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진다. 또 검찰은 정준양 전 회장이 여권 정치인 관계자에게 특혜를 준 것이 이에 대한 대가였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윤석만 전 회장에 앞서 정준양 전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9.14 09:07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7일 출석한다. 당초 국회 정무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합의를 통해 임원급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네이버에서는 윤영찬 대외담당이사, 다음카카오에서는 이병선 대외협력파트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 네이버는 독과점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 상생 경영 문제, 이해진 의장의 황제경영 논란을 해명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도 불공정 거래 관련 질의에 응답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문제로 국토교통부 국감에도 오른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1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난해 카카오톡 감청 논란으로 국감에 출석한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11 17:09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한카드가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비 2000만 원을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2003년부터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 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통해 총 12억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올해 2분기에는 총 3000만 원을 모금해 2000만 원은 국립암센터에, 1000만 원은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지금까지 모은 성금은 총 118명의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름인(人) 도서관’ 구축 등에 활용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한카드 임직원의 정성으로 작은 희망을 전달하게 됐다”며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정성이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11 16:58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산업 회장이 제시한 가격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산업 주주 채권단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7228억 원의 매각 가격을 확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가치 평가 결과와 시가, 동종업종 상대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각가를 산정했다”며 “박 회장 측이 제시한 가격이 다소 미흡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달 6503억 원(주당 3만7564원)을 제시했으나 채권단의 가격 인상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난 9일 7047억의 매각가를 제안했다. 채권단은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가를 안건으로 부의할 예정이다. 또 30일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연내 금호산업 매각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11 16:46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법원이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의 1600억 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 중 일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한 배임 혐의에 대해 법률 적용이 잘못됐다면서 파기 환송했다. 금액에 따라 가중처벌하도록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취득한 이득액을 엄격하고 신중하게 산정해야 하는데, 이재현 회장의 일본 부동산 매입은 이득액을 정확히 환산할 수 없어 특경법이 아닌 형법상 배임죄나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지난 10일 특경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 적용된 특경법은 얻은 재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9.11 08:45
-
-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인수희망가격을 7047억 원을 제시했다. 또 이에 따라 금호산업 매각 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은 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3.77%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가로 주당 4만179원, 총 7047억 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제시가인 6503억 원보다 8.4% 높아진 금액이다.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1일 박 회장이 제시한 안을 바탕으로 매각 가격을 논의한다. 채권단이 동의하면 박삼구 회장이 제시한 가격으로 연내 매각된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9.10 09:36
-
-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대한항공은 9일부터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항공권 이용 추천 여행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너스 항공권 이용 추천 여행지 서비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 스카이패스 코너에 새롭게 마련됐다. 2주일 이내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일본ㆍ중국ㆍ중거리ㆍ장거리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별로 마일리지 좌석 여유가 있는 도시를 고객들에게 추천하여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등 지역별로 마일리지 좌석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대한항공의 회원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23개 제휴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및 직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09 17:32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네파 키즈(대표 박창근)가 오는 11월까지 총 19개 백화점 및 아울렛에 학교와 놀이를 컨셉으로 한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네파 키즈는 지난 8월 18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시작으로 ‘AK백화점 원주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 10개의 백화점 내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9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해 ‘부산광복직영점’을 비롯해 총 20개의 단독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네파 키즈 단독 매장은 학교와 놀이를 컨셉으로 한 체험형 매장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네파 키즈는 제품 종류도 대폭 확대해 키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네파 마케팅본부 관계자는는 “기존에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던 네파 키즈가 직영점인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09 17:29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해 규탄 집회를 열고, 영국 테스코의 ‘먹튀’ 행각을 비판하고 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와 부산 아시아드점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홈플러스 매각은 테스코의 과도한 매각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먹튀 매각이자 비밀매각, 반 노동자적 기업매각으로 규정한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먹튀자본과 투기자본이 결합한 최악의 기업매각 사례”라면서 “테스코와 홈플러스측이 노동조합의 요구를 외면한 채 매각 전 과정을 비밀매각으로 일관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규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홈플러스 경영진은 테스코 먹튀자본의 앞잡이가 돼 직원들을 기만하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주장을 매도하며 노동조합활동을 탄압하는 데 앞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09 10:13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와 관련해 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된다. 정 전 회장은 지난 3일 1차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성진지오텍 고가 매입 의혹, 동양종합건설 특혜 제공 의혹, 코스틸의 로비를 받은 의혹, 티엠테크 일감 몰아주기 등 그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 전 회장은 2010년 3월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을 인수하면서 전정도(구속기소) 세화엠피 회장의 지분을 업계 평가액보다 높게 사들이는 등 계열사 부실 인수합병을 주도해 포스코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동양종합건설에 3000억 원 규모의 인도 제철소 건설 공사를 맡기라고 지시하는 등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09 09:25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수 증가폭이 4개월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위축됐다.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1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6000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4월 21만6000명을 기록을 제외하면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13년 3월 24만9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8월 기준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8월3000명 이후 최저치다. 고용률은 60.7%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8월 실업자 수는 9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3000명으로 3.7% 늘었다.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09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