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前) 제일비료 회장이 14일 중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CJ그룹 관계자는 14일 "이맹희 전 회장이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현지시간 오전 9시 39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맹희 전 회장은 2012년 12월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암이 부신 등으로 전이돼 일본과 중국 등을 오가며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완치되지 못했다. 이맹희 전 회장은 1931년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삼성그룹이 덩치를 키우던 1960년대 중반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바로밑 동생인 이창희(1991년 사망) 전 새한미디어 회장이 옥살이를 하고 아버지 이병철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14 13:37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KT&G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13일 KT&G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25명을 보내 경기 안성 소재 담뱃갑 제조업체 S사 등 KT&G 협력업체 3곳과 이들의 하도급 업체 4곳 등 모두 7개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또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각종 내부 문건과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KT&G와 거래하며 납품대금을 부풀리는 형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파악, 이들 업체 대표와 KT&G 전직 임원 일부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배임수증재 등 혐의를 적용하고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검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4 09:35
-
[일요서울 ㅣ 산경팀] 가입자 6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원이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가짜 비상등을 설치한 사실이 SBS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보도 내용 중 가짜비상등 설치와 관련해 에스원 측은 "GPS시스템을 갖춰 비상등이 작동하지 않아도 비상업무에 지장이 없다"고 해명했는데 현장 직원은 "설치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반박한 부분이 주목 받는다.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설명을 듣지 못하고 비상등을 설치한 가입자로서는 더욱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이 비상등이 작동되면 침입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어 범행을 막거나 범인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설치했는데 유명무실해지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 **sic*는 "믿었던 에스원, 너 역시 *** 기업이였구나..다시는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14 09:00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에 유지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및 중국 위안화 절하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는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메르스 사태의 충격 등으로 위축되었던 소비와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용 면에서는 고용률이 전년동월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업률은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8.13 23:25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오전 9시경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출국길에 올랐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일본 도쿄로 건너가 오는 17일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11일 귀국한 뒤, 현재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3 17:01
-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 14명이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 법무부는 1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4일자로 서민 생계형 형사범, 중소·영세 상공인을 포함한 경제인, 불우 수형자 총 6527명을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과 홍동욱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 등 형선고실효 특별사면·특별복권에 포함되는 등 경제인 총 14명이 특별사면 또는 특별복권됐다. 하지만 상고심 이후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돼 풀려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앞서 두 차례 사면을 받은 전력이 문제가 돼 이번 특별사면에서 제외됐다. 비리 정치인은 배제됐다. skycros@ilyoseou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13 11:08
-
속보] 최태원 등 6천 527명 특사…행정제재 감면 220만명 혜택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13 11:04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LG그룹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는 2명의 장병에게 각각 5억 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하모(21) 하사는 비무장지대에서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중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다. 김모(23) 하사는 부상당한 하 하사를 후송하다 또 다른 지뢰폭발로 한쪽 발목을 잃는 중상을 당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위로금은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이 최전방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복무 중 북한군의 무력도발로 중상을 입은 젊은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개인의 안위에 앞서 동료 병사의 구출에 필사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8.12 17:25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1일 오후 귀국했다. 출국 나흘 만에 신 전 부회장이 귀국하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일가 삼부자의 만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롯데일가 삼부자는 지난 3일 만남을 가졌지만 5분내외의 짧은 만남에 그친 바 있다. 재계는 이들이 오는 17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벌어진 반(反) 롯데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회동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삼부자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신동주 전 부회장 입장에서는 주주총회 일정마저 신동빈 회장이 먼저 선점해 벼랑 끝에 몰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치권에서도 롯데그룹 사태 조기종료를 촉구하고 있다는 점도 타협 분위기가 조성될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8.12 17:20
-
[일요서울 ㅣ 산경팀] 갈증해소에 효과가 높은 수박 소비가 급증하면서 보관 시 유의사항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크다. 이는 수박의 크기가 커진 반면 가구당 인원수는 감소하면서 먹다 남은 수박을 냉장 보관하는 가정이 많은데, 이 경우 짧은 기간이라도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구입한 수박을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냉장 보관할 때 기간(0일~7일) 경과에 따른 세균(일반세균, 황색포도상구균)의 오염 정도를 확인했다. 시험 결과,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한 반쪽수박 표면부의 최대 세균수(4.2×105cfu/g)는 초기농도(1.4×102cfu/g) 대비 약 3,000배 이상 증가해 배탈ㆍ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었고, 표면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12 12:59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이 포스코그룹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성로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배성호 전 회장은 동양종건과 운강건설, 영남일보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자산 정리 과정에서 동양종건 등에 부실 자산을 떠넘겨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상황이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2 10:28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KCC그룹은 1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정몽진 회장과 친인척 정재림, 정명선씨가 오는 13일 자사 보통주 1만2623주를 장내매수한다”고 밝혔다. 정몽진 회장은 4938주, 정재림씨와 정명선씨는 각각 2740주, 4900주를 매수한다. 정몽진 회장의 지분율은 17.81%로 변경됐고 최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은 38.62%로 주식 장내매수 이전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2 10:28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그룹은 한국에 적을 두고 있는 그룹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1967년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설립된 한국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께서 일본에서 번 수익을 고국에 투자하겠다는 일념으로 설립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아버님께서는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은 지속적으로 한국 롯데에 재투자하셨다. 현재 한국 롯데는 일본 롯데에 비해 직원수나 매출 규모에서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우리나라 5대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국내 상장된 8개 계열회사 매출액이 그룹 전체 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1 11:51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또 신동빈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롯데그룹을 지주사 체제로 전환, 순환 출자를 해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신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태(롯데그룹 경영권 분쟁)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의 사태는 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강화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문제 해결 방법으로는 “롯데호텔에 대한 일본 계열 회사들의 지분 비율을 축소할 것”이라며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종합적으로 개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남아 있는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1 11:21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 회장 임문수)이 말복 기념 ‘오피스어택’ 이벤트를 실시, 더위에 지친 직장인에게 우유빙수 ‘아이스탑’을 비롯한 드롭탑의 메뉴를 무료 제공 했다. 드롭탑은 지난 10일 브랜드 셀렉샵 ‘온더스팟’을 방문해 망고코코넛, 블루베리 등 아이스탑 5종과 아이스아메키라노 10잔 등 10만원 상당의 베스트 아이스 메뉴를 직접 제공했으며, 그 외 당첨자들은 명동점에서 명함 확인 후 메뉴 수령이 가능하게 했다. 드롭탑의 마케팅 관계자는 “말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직장인에게 힘이 되고자 페이스북을 통해 오피스어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드롭탑의 시원한 메뉴와 함께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1 09:46
-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안 심의 결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포함되고 정치인은 원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사면심사위를 열어 특별사면과 복권, 특별감형대상자를 심사했다. 그 결과 최태원 회장과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 경제인을 사면하기로 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조치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정치인의 경우 이번 사면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또 법무부는 민생사범과 단순경제사범, 교통법규 위반자 등 모두 200여만 명을 사면하기로 판단, 11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사면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11 09: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