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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10대 재벌 총수들이 가지고 있는 상장 계열사 지분율이 평균적으로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재벌 총수 상장 계열사 지분율은 평균 0.25%로 나타났다. 또 총수 지분에 배우자와 자녀의 지분까지 더했을 때 평균 0.49%, 4촌 이내 친족까지 더하면 0.73%다. 개인 지분이 전혀 없는 회장도 있었는데,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의 개인 지분은 0%로 가장 낮았다. 이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0.05%,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0.07%를 기록하고 있었다. 반대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24%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지분은 1.89%로 뒤를 이었다. 직계가족의 지분율로 따져보면 두산 박용곤 회장 가족의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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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께 광복절 특별사면을 위한 별도의 국무회의를 소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로 예정돼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의 국무회의와 별도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겠다는 것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도 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 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면에는 현재 실형을 받고 복역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및 최재원 부회장 형제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최 회장의 경우 2년 7개월,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 부회장은 2년 4개월을 복역해 '형기의 3분의 1 이상 복역'인 가석방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마찬가지로 구본상 전 LIG넥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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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롯데 오너 일가의 분쟁이 끝 없이 흐르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신동주·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신격호·동빈 부자 갈등으로 번지더니 기업 국적 정체성 논란까지 겹쳤다. 또한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롯데의 행태를 질타하면서 재벌개혁이 이슈로 부상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롯데 사태를 두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로 규정했다. 서 의원은 "롯데는 국민 삶에 가장 밀접한 기업으로, 당연히 국민으로부터 큰 혜택을 본 국민 기업이지만 후진적 지배구조, 오너 일가의 정체성과 가풍 모두 우리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멀다"며 개혁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수 일가가 소수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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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산경팀] 아시아나항공이 국세청으로부터 140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는 사실이 5일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간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고강도의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서 국세청은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지출한 자금사용이 적절한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징금 세부 항목에 대해 "대외비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긴 어려우며 추징금 납부 후 불복 절차를 밟을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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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경제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4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한화그룹·한화증권(현 한화투자증권) 전·현직 임원 7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서울 남부지법의 1심 판결에서 한화그룹·한화증권의 전·현직 임원 7명에 대해서만 12억 6천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물렸을 뿐 업무집행지시자인 김 회장의 책임 부분은 기각한 데 반발한 것이다. 또 이들은 2004년 한화증권이 한화그룹 5개 계열사가 보유한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콜옵션을 ㈜한화와 한화건설에 편법으로 무상 양도한 행위가 김 회장 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김 회장의 업무집행지시자로서의 책임이 인정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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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 두산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제재가 내려질 방침이다. 7월 30일 두산건설의 전자공시 '거래처와의 거래중단'에 따르면 '입찰참가자격을 일정기간(2015년 8월 12일부터 2016년 8월 11일까지 12개월)동안 제한한다'고 나와 있다. 중단사유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76조'에 의거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로말미암아 두산건설은 향후 해당기간 동안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된다. 업계는 두산건설에 적용되는 혐의는 하도급대금 미지급, 지연이자 미지급, 서면계약 미교부 등 하도급법을 위반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심사보고서가 통보됐고 두산건설의 소명도 끝났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건설의 이번 제재가 업계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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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내부 싸움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누가 만나느냐에 따라 알려지는 내용도 다르다. 신동빈 회장이 3일 아버지와의 전격회동 사실이 알려진 직후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화해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5분 정도 만났다"며 "출장 잘 다녀왔다고 서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과의 화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화해한 것으로 본다"며 "동석한 사람에 따르면 서로 웃으며 좋게 인사했기 때문"이라고 화해의 근거를 제시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이 회동에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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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은 국민간식 ‘천하장사’가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진주햄은 “지난 1985년 8월 출시된 미니소시지 천하장사의 30년간 누적 매출액이 1조 680억원(올 상반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0년간 판매된 천하장사(15g 제품 기준)는 모두 109억 개로, 국민 한 사람당 218개를 먹은 꼴이다. 개당 12cm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길이가 130만8000km에 달한다. 지구를 28바퀴 돌 수 있고, 지구에서 달까지 1.5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주원료인 명태만해도 2억 마리 이상이 사용됐다. 천하장사는 소시지가 흔치 않던 시절 국내 최초로 명태살을 주성분으로 하는 어육소시지 제품으로 선보였다. 출시 후 얼마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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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검찰이 삼부파이낸스 양재혁(61·사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지검 형사 3부(김동주 부장검사)가 양 전 회장을 무고와 사기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곧 양 전 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1999년 유사수신금융으로 3만여 명에게서 1조5000억 원의 피해를 냈던 삼부파이낸스 사태의 은닉재산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20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삼부파이낸스 정산법인인 C사 대표 하모(66) 씨에게 넘겼다는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 회장과 하 씨를 조사한 결과 잔여재산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또 양 전 회장이 105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투자자 피해를 변제하기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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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의 여름휴가 계획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반인과는 다르게 그들만의 특별한 휴가법이 있을 것이라는 궁금증에서다. 지난해 이맘때쯤 나온 일부 경제지를 분석해보면 “총수들 집에서 경영구상” 또는 “현장 돌며 직원 기 살리기 나선 총수들”, “각국 현지를 돌아보는 기업회장들” 등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라는 게 재계의 전반적인 설명이다. 또한 올 상반기 극심한 경기 침체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내수에 타격을 입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여름 휴가 대부분 하반기 경영구상으로 시간 할애 내수시장 살리기 나서…직원들 사기 충전 ‘만전’ 올해 기업 총수들의 휴가 유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8.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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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가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서울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산양분유’, ‘트루맘’ 등 2000만 원 상당(600여캔)의 분유 제품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분유 제품은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와 다문화 가정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일동후디스는 인간존중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외받는 아이가 없도록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꾸준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최근 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사업단을 통해 분유제품을 기증한 바 있다. 셋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7.31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