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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극, 젊은 음악 뮤지컬배우, 연극배우 들이 실제로 결성한 "블루스프링" 이 밴드극〈청춘밴드〉로 다시 태어난다. 기존의 뮤지컬 형식과는 달리 실제 밴드의 생활과 음악에 Story Telling 기법으로 진행하는, “청춘밴드”의 밴드극이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이번 공연〈청춘밴드〉는 실제 밴드 “Blue Spring” 과 제작 프로덕션 “조은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며, 음악,연극,뮤지컬 분야의 기획을 해온 기획사 “(주)Who+창” 이 공동 기획하여 장기 공연에 들어 간다. 밴드극〈청춘밴드〉는 실제 배우들로 결성된 밴드가 주축이 되어, 음악성과 연기력, 작품성 등 사전 프로모션 활동 부터 공연계의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지구방위대 캐릭터를 보며 음악으로 합
문화/전시/공연
2010.1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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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그룹 ‘틴틴파이브’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동우는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던 2003년 겨울, 망막색소변성증(RP) 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그는 시력을 거의 잃어 정상인의 5% 정도 밖에 볼 수 없다. 시련은 계속됐다. 아내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한쪽 귀의 청력을 잃은 것. 하지만 이들 부부는 예쁜 딸 ‘지우’를 갖게 되며 희망을 꿈꾸게 됐다. 결국 그는 가족들의 사랑과 지원으로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공개하고 용기 있게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왔다. 이동우 자신이 쓴 책 ‘5%의 기적’(생각의 나무 출판)은 눈으로 잘 볼 수 없지만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된 그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놓고 있다. 그의 인생에 있어 갈림길이 된 순간들을 책에서 발췌해 소개한
문화/전시/공연
최은서 기자
2010.11.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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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3년에 걸쳐 서유럽·북유럽·동유럽 등을 여행하며 전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빛나는 명소를 책 한 권으로 섭렵하는 재미를 주는 인문학 여행서이다. 책을 읽다보면 읽다보면 여행지 요소요소마다 이에 관련된 역사와 문화, 예술이 더불어 힘찬 맥박소리를 내며 독자로 하여금 책 읽는 재미를 주고 있다. 저자와 민드리와 함께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유럽도시를 휘감고 도는 낭만적 강물과 다리, 군중이 모이는 광장과 건축물에서 시와 음악, 문학, 예술, 역사 등이 함께 어우러지며 멋진 오케스트라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인상을 받는다. 황용희, 민선옥 | 멘토프레스
문화/전시/공연
기자
2010.11.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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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좋은 엄마인 척하며 아이에게 상처주고 있지 않습니까?” 이 책은 엄마로부터 무시당하고 학대를 받아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소녀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깊은 사랑으로 마음이 상처를 치유하고 주변 사람들을 돕고 변화시키기까지 하는 과정을 솔직담백한 문체로 가감 없이 묘사함으로써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과 눈물을 흘리게 한다. 이 책은 비단 아이들뿐 아니라, 다양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감동과 삶의 힌트를 준다. 아오키 가즈오, 요시토미 다미 (지은이) | 오유리 (옮긴이) | 밀리언하우스
문화/전시/공연
기자
2010.11.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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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과 관객 그리고 배우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화려한 무대로 돌아왔다. 2000년 11월 초연 당시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 명작을 펼쳐 보는 듯 한 무대 장치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뮤지컬계 최초로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모임)’ 라는 팬클럽을 탄생 시킬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인 만큼 이번 공연도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만큼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객석을 뜨겁게 물들일 전망이다.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는 송창의, 박건형이 맡아 180도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울린다. 베르테르의 강력한 라이벌 ‘알베르트’는 연기파 민영기와 숨은 실력파
문화/전시/공연
기자
2010.11.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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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알기 어려운 게 사람의 마음이고 그 알 수 없는 마음이 우리를 당황케 할 때가 많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는 “내 속을 꺼내어 보여주고 싶다”는 말도 흔히 한다. 속마음을 다 보여주고 싶지만 쉬운 일이 아니기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 사람의 마음은 알기도 어렵고 알리기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상대의 마음, 알릴 수 없는 나의 마음이 오해를 부르고 소통의 단절을 야기한다. 그래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람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원하는지 모른다. 상대의 지적 수준, 취향, 성향 등을 미리 알면 보다 원활히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역으로 활용하면 상대가 나를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나’로 보게 할
문화/전시/공연
2010.11.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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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 성역의 높은 담장을 넘을 것인가? 성장의 빛과 그늘,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현란한 필치로 파헤친 핵폭탄급 서사! 초대형 망원렌즈로 포착한 메가톤급 소설『허수아비춤』 ▶ 『태백산맥』『한강』『아리랑』등 우리 근현대사를 대하소설로 실어내어 한국 소설의 대백두를 쌓아 올린 조정래 소설가가, 마침내 우리 시대의 큰 화두인 성장의 빛과 그늘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역작 장편 『허수아비춤』을 출간하게 되었다. 대가의 카리스마가 번뜩이는 풍자와 비유! 스케일 큰 토종 입담!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 성역을 향해 활시위를 겨누다! 2007년 『오, 하느님(사람의 탈)』이후 잠시 숨을 고르며, 고수의 칼 벼림을 하고 있던 조정래 작가가 3년 만에 침묵을 깨고, 드디어 이 땅에서 벌어지고
문화/전시/공연
2010.11.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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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거의 모든 것의 아름다운 풍경. 인생의 행복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삶의 가치란 무엇인가 하는 고민들이 문득 떠오를 때 우리는 너무 빨리 달려오지 않았나 하는, 그래서 얼떨결에 잊어버린 것들에 대한 것들과 쓸쓸하게 마주치게 된다. 이 책의 사라져가는 풍경들은 오래지 않은 우리 부모님 세대나, 자신의 이야기이다. 그땐 그랬었지, 하며 추억에 잠길 수도 있다. 좀더 바란다면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김종태 (지은이) | 휘닉스드림
문화/전시/공연
기자
2010.11.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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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파리의 수많은 장소들 가운데 열여섯 개의 장소에 초점을 맞추어 그 장소들이 담고 있는 여러 겹의 의미 층을 발굴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편의점, 주유소,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으로 대표되는 기능성만 갖춘 장소 아닌 장소인 비(非)장소들이 늘어나는 반면, 오래된 기억을 상기시키며 장소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건물, 다리, 골목길 등 진정한 장소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오늘날의 도시 속에서 종횡무진 걸으며 사람들의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켜켜의 의미 층을 발굴하여 드러낸 저자의 작업이 빛난다. 정수복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문화/전시/공연
기자
2010.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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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볼쇼이 버전 발레〈백조의호수〉는 수많은 안무자에 의해 다양한 버전으로 탄생했지만 다른〈백조의호수〉버전과 달리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은 1막과 2막에 추가된 ‘악마와 왕자의 남성 2인무’와 '광대의 36회전', 궁정의 왈츠군무 (어떤 관객은 이 부분 때문에 그리가로비치 버전을 택한다고 한다), 2막 각 나라 공주의 춤에 새로 삽입된 '러시안춤'과 기존 버전보다 솔리스트들의 기량이 더욱 보강된 민속춤의 묘미는 주역의 춤이나 백조 군무 못지 않게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는 부분이다. 특히 안무자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기존〈백조의호수〉에서는 단순한 악마에 불과했던 로트바르트를 지그프리트 왕자의 무의식을 좌우하는 천재적인 존재로 묘사하여 '운명(악마)과 사랑(왕자)'의 치열한
문화/전시/공연
2010.10.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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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전쟁문학의 특징은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데 있다. 삼라만상 모든 것 중에서 인간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인간이다. 또한 인간을 가장 괴롭히는 것도 인간이다. 이 소설의 특징 역시 전쟁이라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고 밝히는 데 있다. 머나먼 타지,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참전군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겪는 고뇌를 우정편, 추억편이라는 주제로 1, 2권에 나누어 담았다. 이 세상에서 전쟁만큼 추악한 범죄는 없다. 전쟁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가 될 수 없으며 정당성을 입증할 수가 없다. 전쟁은 승자가 없다. 오직 패자만 있을 뿐이다. 전쟁에서 패자는 인간이며 유일한 승자는 전쟁 그 자체일 뿐이다. 이 소설은
문화/전시/공연
기자
2010.10.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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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정규앨범 5집 ‘PSY FIVE(싸이파이브)’로 2010년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한다. 데뷔 당시 특이한 스타일의 랩과 엽기적인 댄스로 주목받은 싸이는 이후 싸이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댄스로 가요계에 개성 뚜렷한 뮤지션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특히 이번 앨범에는 한층 발전된 음악과 각기 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어우려져 그 결과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선공개 된 ‘내 눈에는’은 스트링과 하프 소리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비트에 싸이의 톡 쏘는 랩과 이재훈의 부드러운 노래가 어우러진 ‘싸이표 미디움’ 곡으로 현재 각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타이틀 곡 ‘RIGHT NOW’는 어디서 들어도 속이 뻥 뚤릴 정도로 시
문화/전시/공연
기자
2010.10.26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