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창환 기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514~515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뷰민라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탠딩 에그, 정준일, 글렌체크, 10cm, 브로콜리 너마저 등을 필두로 최근 음악성을 인정받으면서 떠오르고 있는 김사월, 쏜애플, 신세하 등 뮤지션이 대거 포진됐다. 단독 공연으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참신한 뮤지션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은 태생부터 시끌벅적함과 다소 거리를 둔 성향으로 시작됐다. 봄에 어울리는 휴식과 잔잔함을 추구하며, 빅 네임 뮤지션들의 연이은 공연과 그로 인한 인산인해는 지양하는 편이다.
 
아름답고(beautiful) 청량한(mint) 일상(life)이라는 페스티벌 이름과 관계가 있다. 관객들의 편안한 즐거움을 위해 관객 수를 유지함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족을 이끌 예정이다. 올해로 7년 차에 접어든 만큼 스테이지 이동,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는 현장 구성 등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은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으로 유명한 뮤지션과 대중성보다는 음악성과 차별성을 중요시하는 뮤지션의 균형이 알맞다. 열정적인 무대를 원하는 관객들이든 가만히 앉아 듣는 취향의 관객들이든 5월에 어울리는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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